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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고화질 dmb, 정작 KBS, MBC, SBS가 불참해 논란?

by 밥이야기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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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일) , '손안의 TV' 지상파DMB가 고화질 HD 방송을 시작한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YTN DMB, 한국 DMB, U1 미디어 등 3개 DMB 방송사가 고화질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늘부터 지금보다 12배 더 선명한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KBS, MBC, SBS가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고화질 DMB 방송을 시청하려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내비게이션 제조사는 HD 화면 시청이 가능한 신규 단말기를 다음 달 중순쯤 출시할 계획이다.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기존 방송과 고화질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기로 했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고화질 DMB를 서비스하는 방송사들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복지 향상을 위해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DMB HD 방송으로 시청자가 크게 늘어 광고 매출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무튼 KBS와 MBC, SBS 등 기존 지상파 3사는 고화질 DMB 방송 시기를 검토 중이거나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쟜다.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방송사는 무료로 주파수를 이용해 DMB 사업을 진행해 왔고 2014년에는 지상파DMB가 재난방송 매체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고화질 방송에 불참하는 것은 공적 책무를 져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기존 방송과 HD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DMB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방송사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복지 향상을 위해 HD 방송에 투자까지 진행해 준비해왔다"며 "고화질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청자가 크게 늘어나고 광고 매출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나저나 고화질 DMB라고 했던, 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