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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휴가철, 난리다? 안전 보호는개판오분전? 7월 마지막 날(31일) 별의별 사고가 발생했다.
이틀간 12명 물에 빠져 사망·실종 등 불·정전도 잇따라 '이중고'와 유치원생 통학버스에 8시간 방치되옸고, 해운대서 차량 질주로 10여명 사상했다.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룬 7월 마지막 주말(30∼31일) 찜통더위 속에 전국 곳곳이 크고 작은 사고로 얼룩졌다. 오후 3시쯤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하천에서 44살 손 모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손 씨는 일행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던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은 전날 새벽 밀양지역에 소나기가 와 하천 물이 불어있던 상태에서 손 씨가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119구조대와 경찰은 40여 명을 투입해 실종장소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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