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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현충일 연휴, 휴양림을 찾아서?

by 밥이야기 201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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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월? 6월 6일은 현충일. 금요일 저녁부터 짧은(?) 여행이 열릴 것 같다. 가족 여행은 더욱 좋을 듯? 특히나 휴양림을 찾아 떠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은 강씨봉 자연휴양림으로?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강씨봉(830m)은 민둥산(1023m) 줄기에 붙어 있는 봉오리다. 2011년 첩첩산중 오지를 휴양림으로 바꾸면서 진입로를 포장하고 밭이 있던 곳에 숙박 시설과 관리소를 만들었다. 강씨봉 자연 휴양림(gangssibong.gg.go.kr)은 개장한 지 6년밖에 되지 않아 숙박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하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 강씨봉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약시 주의사항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시 꼭 지켜야할 사항들이 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예약금 결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를 통해서 가능하다. 예약확정은 예약 당일 자정(밤12시)까지 사용료 전액을 납부하여야 가능하다. 단, 사용예정일 3일이내 예약은 예약후 2시간 이내에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입금확인이 안될시 통보 없이 자동취소 된다. 특히 시설사용료 입금과정에서 예약자 명의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입금시 확인 불가로 미입금 처리되어 취소 될 수 있으며 이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예약자에게 있다. 아무튼 강씨봉자연휴양림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가평의 8경 중 하나인 '무주채폭포' 인근에 있어 시원한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강씨봉에서 발원한 논남기계곡이 휴양림을 감싸 흐르는 모습이다. 사시사철 넉넉하게 흐르는 천연 계곡은 여름에 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변신한다. 계곡을 따라서 데크로드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물 가까이로도 지나다닐 수 있다. 휴양림의 대표 수종은 잣나무로 수령 50년이 넘은 굵직한 나무가 한가득이다. 숲 전문가와 휴양림 곳곳을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2번 무료로 진행된다. 숙소는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