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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군현 무투표, 벌써 20대 총선 당선?

by 밥이야기 201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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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20대 총선 공천 사태를 마무리되면서, 오로지 당선을 향햐 여야가 총력하겠지만, 논란은 이어질 것이다. 경남 통영·고성 지역구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군현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새누리당 이군현(64) 후보가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것은 소선거구가 도입된 1988년 13대 국회 이후 처음. 통영선관위는 이 후보에게 당선증은 4월 13일, 선거 당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건태 전 경남도의원이 무소속 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로부터 '추천장'을 받아갔지만, 25일 마감 시간(오후 6시)까지 등록하지 않았다. 송 전 의원은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무투표당선 저지를 위해 이 땅의 양심인들과 야권의 권유로 제가 십자가를 졌다..투표당선에 눈 감고, 외면하며 침묵함은 비겁한 일이며, 죄를 짓는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송건태 전 의원은 후보 등록 요건을 다 갖추지 못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현 의원은 이필언(60) 전 차관, 이학렬(63) 전 고성군수, 강석우(57)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과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여 후보가 되었다. 이군현 의원이 이번에 당선하면 4선이 된다. 나홀로 출마로 국회의원이 당선된 독특한 케이스갚되었다. 이 후보는 앞서 서필언(60)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이학렬(63) 전 고성군수, 강석우(57)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이 경선을 벌여 최종 후보로 확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