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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jtbc 밤샘토론, 당을 대변하는 '말' 잔치?

by 밥이야기 201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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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13 총선 이제 19일이 남았다. JTBC '밤샘토론'에 오늘 새벽(12:30)에 열렸다. 총선을 앞두고 야권은 분열했고, 여당은 공천 갈등 끝에 탈당이 속출했다. 어디 그뿐 이겠는가?혼란, 혼동 시대. 사상 최악의 공천 갈등을 겪으며 '다여다야' 구도가 된 상황, 2017년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띤 이번 총선에서 과연 민심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 것인가? 여전히 미지수다. 총선 전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토론은 '4.13 총선 D-19, 민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청와대 대변인과 박근혜 정부 인수위 대변인을 지낸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민주통합당 최장수 대변인. 홍보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후보, 스타 변호사에서 국민의당 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한 장진영 후보.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으로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은 조성주 후보까지 각 당을 대표하는 '말'들의 뜨거운 토론이 이어갔다. 여야 모두 공천혁신, 시스템공천을 약속했지만, 20대 총선 공천은 여야 모두 심각한 계파 갈등을 드러내며 무소속 대거 출연이라는 후폭풍을 낳았다. 유승민 의원 등 새누리당 비박계와 친유계의 잇따른 탈당이 선거판 최대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들이 선거판을 어떻게 흔들 것인지, 김종인 대표의 '셀프 2번 공천' 논란 등 공천 막판까지 극에 달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은 잘 봉합될 수 있을지, 새 정치를 표방했지만 '구태 공천 논란'을 그대로 답습한 국민의당은 과연 제3당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야권분열 속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정의당은 총선에서도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밤샘토론'에서는 각 당의 공천갈등부터 총선 전략까지 총선 관련 모든 이슈를 총 점검했다. 하지만 각 당을 대변하는 역할 뿐이다? 늘 그렇듯이 제각기...한편, 야당 경제통에서 여당의 선거를 이끌게 된 강봉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과 박근혜 대통령 탄생 일등공신에서 제1야당 대표가 된 경제민주화의 상징 김종인 대표, 경제 활성화 대 경제민주화로 맞붙는 두 원로정치인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창조경제 행보로 전국을 누비는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결국 총선이 끝나는 날...또 다른 설전이 흐름에 따라 바뀔 것이다. 한편 리얼미터 3월 4주차 주중집계(3월 21~23일) 각 정당별 여론조사 지지율에 따르면 새누리당 39.6%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하락했다. 더민주는 25.7%로 전주 대비 2.6%p 감소했다. 국민의당은 14.0%전주 대비 1.7%p 상승했다. 정의당은 7.7%로 지난주 집계와 비교해 0.8%p 올랐다. 이 주중집계는 2016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