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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류화선 후보, 새누리당 욕질이 정상입니까?

by 밥이야기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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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름만 새누리일까? 경기 파주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류화선 예비후보. 왜 이리 욕설을 뻐부어을까? 류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쯔, 안심번호로 한 여성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고 한다. 당시 통화에서 류 예비후보는 “3월 4∼5일께 여론조사를 하는데 지지를 해달라. 현역의원이 뭐하나 해놓은 것이 없다는 게 여론이니까 저를 밀어달라”라며 통화를 했다고 한다. 2분여 가량 전화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류 예비후보가 갑작스레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오 마이 욕설? 그는 ‘별 거지 같은 X한테 걸렸네’ ‘거지 같은 X한테 걸리니까 김 새 가지고 또 에이...이 더러운 걸 내가 왜 하려고 그러는지 아휴’ 등 독백 형태의 발언을 했다. 이 전화 통화 내역은 최근 파주의 한 지역언론에 공개됐다. 류 예비후보는 “전화가 끊어진 것으로 알고 혼잣말을 한 것인데 그걸 녹취한 것 같다...7분 9초간 통화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실제 당원과 통화한 것은 2분도 채 안 되고 나머지는 혼자서 한 말”이라고 밝혔다. 정녕 그럴까? 이어 “상대가 전화를 끊었으면 자신도 끊는 것이 정상인데, 녹취해서 언론에 제보까지 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가 잘못했을까? 전화를 걸고 끊는 것을 떠나 욕질을 하는 것이 정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