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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강용석 복당 불허, 무소속이냐, 썰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밥이야기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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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강용석 전 의원(이하 강용석)은 기분이 어땠을까? 예상은 했지만, 새누리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강용석 복당 불허'를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황진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공개했다. 이유인즉 류지영 위원은 “서울시당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여성 비하 발언 등 문제를 많이 일으켜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게임 끝(?).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지난 1일 당원 자격을 규정한 당규 7조에 따라 강 전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만장일치로 불허를 결정한 바 있다. 그때 강용석은 반발했다. 말로만. 당규 7조는 다음과 같다. 물론 읽지 않아도 됨. 하나,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자. 둘, 당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셋, 공사를 막론하고 품행이 깨끗한 자. 넷,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 다섯, 개혁의지가 투철한 자. 당원자격 심사의 기준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셋과 넷 기준에 걸린 걸까? 너무 뻔한거? 강용석은 이에 반발해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결국 복당이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강용석은 어떤 상태일까? 기분이 나쁘겠지? 영영 새누리당과 이별했으니. 20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강용석.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이유가 핵심. 또한 최근 유명 블로거와 불륜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른 이유가 복당 불허의 뿌리가 되었다. 그렇다면 강용석은 무소속? 아니면 TV 채널로 들어갈 것인가? 설마 썰전은 아니겠지? 고소맨. 강용석. 고소하시길? 아니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