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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개를 세탁기에 집어넣으면 어떻게 될까?

by 밥이야기 200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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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를 세탁해 드립니다.


개 세탁기 구조도^^(By Frenchman Romain Jarry)

 
프랑스에서 애견세탁기가 선을 보였습니다.^^ 마당 깊은 집에 살 때는 개를 키웠었는데,
지금은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고 삽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 사무실 앞에 어떤 사람이
편지와 함께 개를 버리고 갔습니다.
아침에 출근한 직장동료가
힘이 빠질 대로 빠진 개를 사무실 안에 끌고 왔습니다.
정성껏 치료도 해주고
원상복귀를 시켰습니다. 입양하기 전에 하루 정도 집에서 키워보았는데
얼마나 팔팔 거리며 방안을 뛰어 다니는지 혼비백산,다른 분에게 바통을 넘겨드렸습니다.

 
개 팔자가 좋아 보이는데, 개 팔자 만들게 하는 것은 힘든가 봅니다. 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대단 하신 것 같습니다. 경제 사정이 어렵다고 버리시지만 않는다면…….

  개 목욕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온순하고 목욕을 좋아하는 개들이야 느긋하지만
한 성격 하는 개들은 난리지요. 개를 좋아하는 프랑스사람들. 한국에서 개고기 먹는다고
난리쳤지만, 달팽이도 먹는 사람들이 개 먹는 다고 탓하면 안되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중국이나 태국음식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람 빼고 다 먹는데 ^^   물론 개를 먹지 않으면 좋지만, 음식도 문화아니겠습니까!
다양성을 인정해 주어야지요.




개 한마리 세탁시키는데 드는 비용은 작은 개는 13파운드
미디엄(^^)은 22파운드
큰 개는 31파운드 정도 든다고 합니다.

자 돈을 집어 넣고 개 세탁 들어갑니다.



난리네요. 처음에는 공포감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프랑스 사람들 말야 쩝!!



세탁기 돌아갑니다. 조금만 참아라!!





개팔자되기 힘든네!! ^^


영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개세탁기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