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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기적같은 하루, 불가능 할까?

by 밥이야기 201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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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하루, 불가능 할까?

잠시 단잠에 빠지려고 누웠다. 눈을 감기 전에, 갑자기 눈에 띄는, 침묵으로 잠 자고 있는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등이 보였다. "어, 없었는데?" 잠을 포기하고 책을 뽑았다. 2007년 말 읽었던 일본 작가 아가와 사와코가 쓴 책 제목 <스프 오페라>. 내용을 떠나 책 제목만 보고 샀던 책. 다시 누워서 스프 오페라를 대략 살펴보았다. 영화로 만들어진 책. 내용과 대본에 보면 '기적같은 하루'라는 문장이 나온다.

기적같은 하루는 어떤 날일까? 주인공이 스프를 만들고 나홀로 스프를 맛있게 먹고 마당 앞에 앉아 차를 마시면 기적같은 하루라고 말한다. 기적은 불가능한 하루가 아니다. 저마다 다른 입장으로 '기적'이라고 마음에 담는다. 다른 '기적'의 단어(한자)와 달리 한 기적(汽笛) 소리가 울릴 정리로 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합격이라는 단어는 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합격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복권에 당천되다면? 아주 사소하지만 기적같은 하루라고 말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서로 다른 능력이 있는 청년일자리가 없는 사람도 기적같은 하루가 오기를 기대한다. 영혼일자리 창출도 마찬가지다. 기적같은하루릴레이가 이어지길 바란다. 합장소통오페라여! 한 스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