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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YB 베이시스트의 클로징 멘트, ' 내 사람이여' 마지막 노래될까?

by 밥이야기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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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YB)이 어제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중간 평가에서 '내 사람이여'를 불렀다. 윤도현이 선택받은 노래는 음유시인이라는 불리는 가수 이동원의 노래다.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다. 윤도현이 나가수 '명예 졸업(자진 하차)'을 예고해서일까?. '내 사람이여'가 윤도현이 나가수 무대의 마지막 노래라서 그럴까. 서정적인 노래에 무게가 실렸다. 방송이 나간 후 YB의 베이시스트인 박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 내일이면 YB에게 나가수 막방이네요.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이 사랑스럽구, 또 존경스럽내요...^^ YB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는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내일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좋은 밤 되세요", 라면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박태희의 트윗에 윤도현이 리트윗(RT)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나가수 탈락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노래 경연의 결과에 관계없이.... '내 사람이여'는 YB가 부르는 나가수 '마지막 노래'가 될 것 같다. 



 Yoon Do Hyun 


추억의 명곡으로 불리는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는 한국 포그계의 대를 잇는 작고한 김광석이 불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다. 유익종, 방학기가 불렀고 권진원이 부르기도 했다. YB는 나가수 7라운드 최종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에서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원곡과 김광석 다시 부르기를 뛰어 넘어  YB만의 색깔을 입혀낼까? 중간 평가에서 가수들이 부른 미션곡은 맛배기에 가깝기 때문이다.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곳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에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가사에 담긴 '사람'과 '사랑'은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과 사랑으로 다가설까?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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