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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임재범 패러디, 정성호 vs 배기성

by 밥이야기 201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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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기성(그룹 M4)이 '임재범 따라하기(패러디)'를 선보였다. MBC '웃고 또 웃고' 나도가수다에서 임재범 따라하기를 통해 '정재범'이 되었던 개그맨 정성호. 배기성이 부른 '여러분'과 정성호가 부른 '여러분' 동영상을 비교해서 보았다. 배기성은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차지하고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본업이 가수라 가창력은 앞서보인다. 하지만 임재범의 모습과 흡사한 정성호 캐릭터(정재범)는 임재범을 놓고 보아도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정성호는 개그야의 '주연아' 이후 침체기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 수록 출연 제의나 외부 행사 초청 건수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임재범 패러디로 순식간에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정승호가 잘했기 보다는 임재범 인기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대형 포털 검색 인기연예인 1위가 바로 임재범이다. 임재범을 패러디했다는 소식하나로 관심을 모을 수 있다. 여기다가 정성호의 처지나 입장이 임재범과 조금 닯았다. 물론 많이 차이가 난다. 임재범은 의도적으로 현실을 외면했고, 정성호는 '주연아' 이후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노력을 했는지 안 했는지 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에서부터 제스처 등 임재범과 가장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은 흔적이 엿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임재범 따라하기의 1위 자리를 수성할 것 같다. 배기성도 임재범 패러디를 열심히 소화해내었지만, 정승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물론 가창력은 손색없다. 직접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정성호의 임재범 따라하기 이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패러디도 인기를 구가할 것 같다. 천엽, 이소다, 방정현 이후 누가 나올까? 누가 정성호와 임재범을 따라잡을까? 정성호는 배재범이 되려했던 배기성의 임재범 패러디를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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