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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차승원, "두근두근,역시 쉬운게 최고야"

by 밥이야기 201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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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승원(독고진 역)이 어제(20일)부터 오늘(21) 새벽까지 스포츠서울 창간 기념으로, 최고의 사랑 공식 SNS(미투데이)을 통해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여러 질문과 응답이 오갔는데, 그 중에서 스포츠서울 연예부 기자가 " 차승원극중 중요한 모티브가 된 노래 '국보소녀'의 '두근두근'은 길거리며 카페 곳곳에서 흘러나올만큼 히트곡이 됐는데요. 혹시 그 노래 들으면 진짜로 '두근두근'한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차승원 왈," 처음에 나도 '두근두근'이 참 유치하게 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확실히 쉬운게 인식이 빠르다. 쉽고 좋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역시 쉬운게 최고야!"라고 답해습니다.




쉬운게 좋지요? 반복의 힘. 인기를 끈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와 음 패턴이 단순하지요. 반복도 많지요. 예를 든다면, 원더걸스의 '텔미'와 '노바디'. 얼마나 반복이 많이 됩니까. 아이돌 가수 이름은 잘 몰라도, 카페나 길거리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았으니까요. 반복 주입효과지요. 국보소녀의 '두근두근'도 마찬가지지요. 그렇기에 역으로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 패턴을 벗어나, 세시봉이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들이 부활하는 것 아닐까요? 아무튼 쉬운게 전달력이 빠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드라마 제목부터, 등장인물 이름도 쉽고, 기억이 잘 됩니다. 최고의 사랑이 인기를 끈 이유 중에 하나지요.


<기자의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차승원의 답변 >
전혀! 캐릭터는 좋았다. 드문 캐릭터 아닌가. 자칫 기회주의자로 보이기도 하고. 모험이라고도 생각했다. ㅋㅋ 1, 2 부의 '다짜고짜 퀴즈'에서 “띵똥!”이 방송된 직후 독고진이 마음이 못된 애가 아니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걸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20시간전

<기자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차승원의 답변>
21
JUN 2011
시청자 여러분, 팬 여러분~ 많은 사랑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사랑을 비타민 삼아 최선을 다해 독고진으로 살아왔습니다. 드라마 제목처럼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충~전! 13시간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중적 보급으로 세상 이야기가 참 빨리 전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 여론 선도층 인사들의 생각을 신문에 기사화되기 이전에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기자와 연예인이 가진 인터뷰에도 서로 참여하면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세상이 활짝 열렸습니다. 굳이 특정 사회 이슈에 자신의 견해를 언론을 통해 밝히지 않았도, SNS를 통해 이야기를 남기면, 사안에 따라 빠른 속도로 퍼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기다림없이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세상... 어떻게 진화되어 갈 것인지, 서비스를 넘어 소셜네트워크를 이루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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