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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명박 정부에게 황금까마귀상을 바칩니다

by 밥이야기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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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칸,베니스,베를린) 중에 하나인 이탈릴아 베니스 영화제 대상은 '황금 사자상'입니다.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브뤼셀,시체스,부천) 중에 하나인 브뤼셀 영화제(1983년에 시작)에서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대상인 '황금까마귀상'을 받았습니다. 황금까마귀상? 재미있지요. 까마귀는 히치콕 감독의 '새'에서 나오는 중심 인물(?)입니다. 까마귀는 불길을 상징하지만, 나라마다 그 뜻(함포된 의미, 속담 등)의 해석이 다릅니다. 일본은 까마귀를 길조로 보지요. 북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지혜를 상징하는 새로 여깁니다. 한국에서 까마귀는 뜻이 엇갈리지요. 길조이자 흉조.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한 것은 까치가 아니라 까마귀라는 설도 있습니다. 까마귀는 건망증과 문맹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하지요. "너 까마귀 고기 먹었니?" 





이명박 정부도 까마귀 정부지요? 악마를 보았다. 잔혹무비지요. 판타스틱 영화제는 판타지,호러,스릴러, sf 장르를 다룹니다. 그렇기에 히치콕 감독은 판타스틱 영화제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작년(2010) 브뤼셀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황금까마귀 은상(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지요. 악마를 보았다,의 대상 소식을 축하드리며, 이명박 정부에게도
많은 공약을 잊고 어긴 것을 통탄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특별하게 드리는 ' 황금까마귀정부상'을 바칩니다.


까마귀 가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4.27재보선이 일주일 남았네요. 참여합시다. 투표합시다. 까마귀 고기 그만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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