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요오드 검출, 누리꾼들 뿔났다

< 12개 전 환경방사능 지방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 다음 포털 뉴스에 소개된 아시아경제 기사제목이다. 11시 36분에 올라온 기사에 가장 많은 댓글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1800개를 넘겼다. 지금 이 속도라면 오늘 중 5000개 돌파도 가볍게 뛰어 넘을 것 같다. 이어 춘천에서 세슘도 검출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미세하게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수치 때문만은 아니다. 일본 지진쓰나미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방사능 검출 관련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이 화난 이유는 전국 방방곡곡 동시다발적으로 방사능 요오드가 검출된 것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안이하고도 몰상식한대처능력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61차 라디오 연설 때 " 일본의 방사성 물질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 없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 낙진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비과학적인 언측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과연 어떤 전문가들 의견을 들었는지,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적인 생각이 궁금하다. 과연 누가 괴담을 퍼뜨리고 있는가?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다고? 그동안 정부 관계자들은 한반도 상공의 편서풍 덕분에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야 극미량 적도가 나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짧은 경로를 통해 이미 한반도에 방사능이 유입되었다. 자연의 예기치 못한 순환과정을 과학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나라의 지도자라면, 바람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는 결코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에 안전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맞지않을까. 한국에 있는 원전을 점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만일 하나 발생할 방사능 유출에 대비하는 것이 맞다.한반도는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해야했다.

환장해님 다른댓글보기

방사능이 괴담이고 절대 어떻한 경로던 방사늘은 절때안온다면 이미왔잔여 
국민들게 어떻게 책임을질것인가 
어떻게 된 입이 입만 벌리면 반개로 되가나 
무슨말만 하면 진실된말이 없고 모든게 반대로만되가나 12:51|신고

정훈쓰~님 다른댓글보기

편서풍 때문에 괜찮다더니만

결국에는

회전주기가 작은 편서풍임을 사실상 인정했더만

캄차카 반도에서 예상치 못한 저기압이 생겨서 올라가서 북극 찍고 내려왔대

갑자기도 예상 시나리오에 들어가야 하고 대책이 준비되어야 하는데

저기압 타령하고 예상 못했다 그러고 자빠졌다

우리나라는 갑자기 일터지면

망하겠구나
13:04|신고

답글 0

* 실시간 가장 댓글 많은 뉴스(한반도 방사능 요오드 검출)에 한 누리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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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신하들은 어떤 변명을 할까? 극미량이니 괜찮다. 바람 탓 할 것 같다. 바람의 속성은 아무도 모른다고.... 설마 광우병 걸릴 확률을 이야기 하지는 않겠지? 누가 지금 괴담을 퍼뜨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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