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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진중권, ‘MB 정권 두개골,뇌가 담겨 있는 건가요?’

by 밥이야기 201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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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MB 정권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혀 앞이 안 내다보입니다.
이 사람들, 두개골에 뇌가 담겨 있는 건가요?”(진중권)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
과학 수사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아입니다.
 뉴욕, LA, 마이애미 시리즈가 있지요.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시체를 해부하지요.
범죄자를 찾기 위해 과감하게 신체를 해부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보다 보면, 눈 감을 때가 많지요. 죽은 것도 억울한데 인간이 저렇게 한 순간에 까발려 지는 구나.

 

이명박 정권을 해부하고 싶을 때가 있지요.
물론 이미 해부가 시작되었지만, 알 수 없습니다.
인문학적 수술이니까요?
과학의 이름으로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살생(4대강 사업)을 해부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어떤 정권이던 과오가 있지요.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뇌는 ‘수사’ 지요. 정권에는 실체의 뇌가 없습니다.
수사법입니다. 은유지요.
다시 말해 실체가 없지요.
 한 사람의 뇌를 해부할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수의 뇌이기 때문입니다.
뇌가 없으면 죽은 목숨이지요. 뇌가 정지되어 있으니까요.
정권의 뇌는 몸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통은 있지만 그 누구 하나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뇌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결국 뇌관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유권자(시민)의 뇌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또 무뇌아 정권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명박 정권이 이루어 낸 몰상식한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이런 정권이 탄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진중권의 구토를 듣는 것도 역겨울 때가 있듯이.
비판도 하다보면 듣다보면 신물이 날 때가 있지요.
그렇다면 이제는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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