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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홍준표 의원과 김준규 검찰총장의 파마삽질?

by 밥이야기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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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특강에서 그래도 “검찰이 깨끗하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준규 검찰총장.

 
검사출신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생각 없이 펀치를 날렸지요.

 
"스폰서 검사 파문은 검찰 개혁의 문제가 아니고 검사의 자질,
소명의식이 부족한 검사들이 엉뚱한 짓을 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

"요즘 검사들 보니까 모양만 갖추고, 파마나 하고, 일은 뒷전이고,
그냥 대접만 받으려고 하고. 그딴 식으로 하니까 국민들도, 정치인들도 보기에
검사 답지 않으니까 검찰을 못 믿는거 아니냐"(홍준표 의원)

 
홍준표 의원은 한 때 깡패들에게 무서운 존재지요.
그래서 홍준표 의원을 보면 깡패이미지가 떠 오릅니다.
전국의 깡패를 자처하는 분들과 홍준표 의원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면 달게 응하겠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소송을 걸지 않겠지요?

 
홍준표 의원의 발언을 감지해서일까요?
김준규 검찰총장은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검찰총장인 자신에게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이 '검찰이 어떤 수사를 하느냐'가 아니고 '파마한 것 아니냐?'라며, 자신은 '자연 곱슬머리'이다".

 
정말 삽질들 하고 계시네요.
홍준표 의원은 검사 개인에게 모럴해저드를 (도적적 해이)를 물을 것이 아니라
검찰과 사회 권력 층 인사들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이야기 해야지요.
검찰 구조가 권위적이고 권력 지향적이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아닌가요?
지나가는 개에게 물어보십시오. 물론 멍멍하겠지만... 말은 하고 싶지만 인간들이 이해하지 못하니
개들이 얼마나 답답해 하겠습니까?

 
파마를 하건 하지 않건 신체의 자유, 표현의 자유(말과 자신의 치장을 포함)
가 보장된 나라에서 그런 말을 하면 됩니까?

 
파마하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동네방네 미용실(해어샵)에서 들고 일어 날 것 같아요.
홍준표 의원, 파마가 아니라 개인이 아니라 권력시스템을 이야기 해야지요.
조직 폭력배 시스템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사람이 그런 말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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