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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원순 변호사, ‘투표하고 놉시다?’

by 밥이야기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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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원순닷컴)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 마포지역에서 담은 사진 한 장
‘투표하고 놉시다’


다가오는 6월 2일은 지방선거의 날이자 공휴일이지요.
풀뿌리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지방자치제도. 1995년 제 1회 선거 때
투표율은 68.4%. 그 이후로는 투표율이 50%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지요.


왜 투표율이 저조할까요? 정치인에 대한 불신?
누구를 뽑아주어도 결국은 지방, 동네 살림에 신경을 쓰지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동네방네 정서와 다르게 헛발질하는 모습에 실망해서 일까요? 아니면 당선되고 나서
각 종 비리나 부패문제로 구속되는 정치에 대한 불신....
이유는 참 많을 것 같아요.

 
지역 균형발전은 지방자치발전의 고갱이지요.
서울, 경기권의 발전의 중앙정치를 강화시킬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권력의 집중화에 따른 폐해가 큽니다. 유럽이 그나마
금융 쓰나미의 집중포화를 빗겨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발전의 역사가 살아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방 살림의 근간은 농업과 전통산업, 소기업의 발전입니다.
한국은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만드는 다큐멘터리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마이클 무어가
최근 발표한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미국은 금권주의 사회입니다. 돈이 중심이지요. 돈을 중심으로 은행가, 정치인, 사회 지도층 인사 들이
똘똘 뭉쳐 돌아가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오바마의 개혁이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무어는 이 영화를 통해
결국 현 체제에서 그래도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과 방법은
투표라고 강조합니다.
투표만큼은 부를 떠나 균등하게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지방 선거일에는 꼭 놀러갑시다.
놀러 가기 전에 투표합시다.

 
한 번의 투표로 살림살이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는 않게ㅛ지만
나빠지지 않게는 막을 수가 있습니다. 막지 않는다면 무능한 정권이
추진한 잘못된 정책의 빚을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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