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김정헌 위원장 “4대강 사업은 거짓말 알짜배기?”

by 밥이야기 2010. 5. 2.
728x90









 

 


  ▲ 서울 봉은사 입구에 걸린 현수막(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김정헌 위원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주최 특강에서
거짓말이 이명박 정부를 무너뜨리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뿐만 아니라 봉은사 명진 스님 등 많은 분들이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에 대해 지적을 하고 개탄했지만,
거짓말 정부의 사람들은 진실은 막고, 거짓말을 과대 포장해서 확대선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4대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떳떳하다면 반대하는 사람이나
4대강 사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의 진실을 받아 드리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닌가요? 왜 사람들이 그토록 반대하고 있을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귀를 열고 지금이라도 문제가 되는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공약이라는 족쇄를 걸어
4대강 사업 반대 목소리를 가로 막고 있는 선관위나 정부당국의 자세는
폭압에 가깝습니다. 막연하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거부한다는 것은
찬성아니면 반대라는 이분법적 논리입니다.

 
그래서 진중권이 이명박 정부를 ‘무뇌아’라고 조롱을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요?
무뇌아라는 말이 듣기 좋은가요? 아니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명박 정부는 각계 인사들을 모아 모아서
사회통합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누리집(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아도 이 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집만 있고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름을 사회분열위원회로 바꾸시든지
국고 낭비하지 말고 해체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미국의 사회 변혁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데릭 젠슨이 쓴 ‘작고 위대한 소리’라는 책에
나오는 인터뷰 글이 떠오릅니다.


왜 정부는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해가면서까지 무슨 일을 벌이려고 할까요?(데릭 젠슨)

 
기업가들을 돕기 위해서지요
인간세계의 기업들의 최종 목적은 끝없는 경제성장이에요.
일자리도 아니죠.
돈벌이가 더 잘 되는 것이예요.
그게 소위 우리의 지도자들을 뽑는 신념체계이고,
그게 오늘날 산업사회의
세계적인 헤게모니죠.(존 A. 리빙스턴)

 
이명박 정부 최고의 사기극은 바로 4대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이명박 정부 거짓말 거품은 부풀대로 부풀어 올랐지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거품이 부풀어 오르면 막이 얇아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 펑 터지지 않겠습니까!

펑 터지게 하는 방법은 선거에서 잘못된 신념체계를 바꾸어
소중한 투표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권리만 있고 의무만 있는 착각에 빠진 권력을 평가해야 합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