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법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던
부산지법 문형배 판사가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저는 18년 동안 만 건 넘게 사건을 처리했지만,
좌편향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런 제가 회장을 역임한 우리법연구회가 좌편향이라니.“(문형배 트위터)
얼마 지나지 않아 감성마을 이외수 선생이
이글을 리트윗(RT)하면서 답장을 남겨 주셨네요.
“oisoo 군미필로 제식훈련 경험이 없어서 좌우 구분을 못하는가 봅니다. RT @favor55: 저는 18년 동안 만 건 넘게 사건을 처리했지만, 좌편향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런 제가 회장을 역임한 우리법연구회가 좌편향이라니. ”(이외수 RT)
밑줄 친 글이 이외수(oisoo) 선생이 덧붙힌 글입니다.
“군미필로 제식훈련 경험이 없어서 좌우 구분을 못하는가 봅니다.”
아시다 시피 이외수 선생의 팔로워(어)는 7만명이 넘습니다.
이 글이 팔로워에게 발송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 이외수 선생의 팔로워가 리트윗하시분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짜 트위터도 리트윗을 했으니까요(아래)
정답입니다. 문제는 제식훈련을 받지 않아도 좌우구분을 하는데, 뇌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RT @oisoo: 군미필로 제식훈련 경험이 없어서 좌우 구분을 못하는가 봅니다. RT @favor55: 저는 18년 동안 만 건 넘게 사건을 처리했지만, 좌편향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런 제가 회장을 역임한 우리법연구회가 좌편향이라니.
문형배 판사의 트위터는 어제까지 팔로워 숫자가 80여명
오늘 문형배 판사가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팔로워가 80명에서 800명으로 늘어났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트위터가 처름이라서.“(문형배 트위터)
늘어난 이유는 이외수 선생의 리트윗이 한 몫 거들었습니다.
"내글들 @oisoo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에 늘 감동하고, 선생님의 삶에 늘 긴장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문형배 트위터)
문형배 판사가 팔로워 숫자가 늘어난 이유를 아신 것 같습니다.
팔로워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말과 뜻이 담겨있으면, 언제든지 팔로워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 이상 밥이야기 트위터 통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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