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이외수,“비극이 되풀이되는 것 참지 말아야?”

by 밥이야기 2010. 2. 24.
728x90



오래간만에 이외수 트위터에 들어가 보니
반가운 손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제동 씨가 감성마을을 방문했네요.
우선 ‘PD 대상 진행자 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감성마을 이외수 선생과 함께한 김제동 씨(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방금 김제동씨와의 대담을 끝마쳤습니다. 역시 김제동씨는 머리보다 마음을 중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수준 높은 풍자와 해학이 담긴 대담, 목요일자 경향신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수 트위터)

목요일자 경향신문 기사가 기대되는 군요.
사진을 보니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서로 기분 나빠 할련가?
김제동 씨가 김구선생표 둥근 안경으로 교체만 하고... 헤어 스타일만 바꾸면...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에는 국민이 지나친 우려를 표명할 필요가 없다. 되풀이는 어쩔 수 없는 역사의 속성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절망이나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참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역사의 속성이 아니라 권력의 속성이기 때문이다."(이외수 트위터)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 끊임없는 대화는 둘째치고 단절의 시대를 열었지요.  폐기되어야 할 지난 독재,권위 시대의 악습만 받아 재발견,재해석,재창조해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3년차. 지난 2년을 교훈 삼아 이 땅에 절망이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 쪽에서는 송곳 같은 비판의 글을
한 쪽에서는 부드럽고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대안과 신뢰의 말을 사회 곳곳에 퍼뜨려야 합니다.

오만한 권력이 국민의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히 가르쳐 줍시다.
참지 맙시다. 분노를 넘어 희망의 언어로 권력이 스스로 무덤을 파게 만들어 드립시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