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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4

이상한 라디오? '라디오'를 매개로 수많은 콘텐츠가 공유되었다. 라디오는 아날로그의 대표적인 기호이며, 추억의 리듬을 전파한다. 라디오를 껴라(FM), 라디오스타(방송 프로그램), 소설 가 떠오른다. 기괴한 라디오는 "현관 벨 소리,엘리베이터 벨소리, 전기면도기 소리,믹서 돌리기 소리...갖가지 소리들은 그녀의 라디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것이었다." 나를 둘러싼 소리들이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다니, 놀랄 일이다. 설마 기괴한 라디오가 미래를 전파해서, 베스트셀러를, 코로나19를 예측한다면, 다가올 한국 대선 결과를 보도한다면... 또 다른 기괴한 소설이야기다. 라디오는 상징이다. 동네방네 작은 라디오는 희망이며, 책도 그렇다. 이제 이상한 라디오를 껴야지? 2020. 12. 29.
신정환과 김구라, MC몽과 1박 2일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다. 새벽바람도 꽤 쌀쌀하다. 겨울이 가까워 보일 정도다. 신정환은 외국에서 하늘 피해 하늘 보이지 않는 밤길을 걸을 것이고, MC몽은 하늘이 하늘같이 보이겠는가. 추석특집 MBC ‘라디오 스타-슈퍼쇼’에서 신정환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김구라는 “끝날 때까지 끝낸 게 아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한국으로 돌아와)너의 잘못을 다 밝히고 조사받을 것은 받았으면 좋겠다. 네가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면 네가 워낙 재능이 있기 때문에 제2, 제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을 건넸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다. 신정환과 MC몽 사건은 사실 일상다반사다. 물론 하루하루를 힘겹게 징검다리 건너듯 위태.. 2010. 9. 24.
추석연휴,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베스트영화 고향을 다녀오시는 분들이야, 심신이 고단하셔서 영화보기가 힘들겠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집안에서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혹은 나홀로 감상 할 수 있는 영화 몇 편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예전같지 않게, 요즘은 추석연휴 때 방송에서 선정한 영화들 중에 볼만하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시대, dvd의 대중적인 보급, 케이블과 위성방송도 한 몫 거든 측면이 있지요. 재탕이거나 삼탕. 의무방어전 수준입니다. 아니면 선정된 영화가 수준이 떨어지는..... 차라리 고전영화 중에 베스트를 선정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명화는 몇 번 보아도 질리지 않으니까요. 베스트의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재미있거나, 의미있게 보았던 영화들입니다. 베스트.. 2009. 10. 1.
세상에 하나뿐인 돌로 만든 라디오 ‘라디오를 켜라’ 저는 텔레비전보다 라디오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라디오를 하루종일 듣지는 않지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뜻하지 않게 만나는 음악도 좋지만 오래된 라디오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도 있지만, 아날로그가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MP3 제품 중에 서틀(shuttle) 방식이 있습니다. 처음과 끝을 왕복하는 무작위 곡 선택방식이지요. 라디오가 그렇습니다. 다이얼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만나는 소식들 목소리, 음악들. 외국의 한 이색 수집가가 돌로 라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이름 하여 바위 라디어(ROCK RADIO). 바위라디오 앞면부입니다. 다이얼이 보이시지요. 뒷면에는 전원 스위치 연결부입니다.(외부스피커,안테나, 전원) 스피커는 바위틈에서 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