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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광우병보도7

이외수의 ‘무죄’와 검찰 ‘아바타’ 오늘(22일) 발행된 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대한민국 대표 언론의 수준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설 제목은 . 구호단체입니다. 목마른 사회에 구호의 손길이 아니라 논리없는 구호만 외치는 과격단체를 자처하고 있네요. 판사의 성향을 권력비호세력과 특정 언론사가 구획정리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설 옆에는 나란히 발맞추어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가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인즉 ‘이념의 탈을 쓴 아바타들이 사회 곳곳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마당에’ 법원의 판결과 PD수첩 제작진들의 처사가 한심하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아바타를 빗대어 노골적으로 사법부와 언론의 자유를 유린하는 대표적인 왜곡 기사가 아닐까요? 영혼 없는 아바타가 아바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좌, 우 이념의 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 2010. 1. 22.
한 검사의 사직과 광우병 의혹보도 무죄판결 *임수빈 검사(사진출처 뉴시스) 광우병 PD수첩 의혹 보도와 관련, 법원이 오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반발하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항소하십시오. 이미 진실은 밝혀졌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의혹 보도 사건을 맡았던 임수빈 주임검사가 떠오릅니다. 임수빈 검사는 PD 수첩 제작진에 대한 형사 처벌에 반대, 올해 초 사직을 했지요. 남아야 할 사람은 떠나고 떠나야 할 사람만 악착같이 남아 사법 정의를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PD수첩 조능희 CP도 법정 최후 진술에서 "PD수첩의 관심사는 국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가였지 그걸 행사하는 사람의 인격과 품성 평가가 아니었다"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권력을 이용해 수사하는 것은 PD수첩 사건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입장을 밝.. 2010. 1. 20.
PD수첩 광우병보도, 무죄판결이 갖는 의미 광우병 보도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5명)에게 1심 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재판부는 광우병 보도가 허위사실도 아니며, 명예훼손도 아니 다고 판결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한 경우 인간 광우병이 발병할 확률이 94% 가량 된다'는 보도가 전체적으로는 사실" 이라고 판결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진실은 끝내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정부와 보수언론, 단체에서 끊임없이 MBC 물고 늘어지기에 경종을 울렸다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진정 명예훼손을 당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검찰입니다. 최근 국회내 폭력사건과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 ..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