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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진중권, “ MB는 참 표리부동한 분? ” 진중권 씨가 망망 창공 비행 일기만 쓰다가, 가슴이 답답했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MB 촛불 시위 반성론 발언'에 대해 한 말씀 남기셨네요. “MB왈, 촛불지식인 반성하라? 참 표리부동한 분이예요. 이 분이 청와대 뒷산에서 눈물 흘리며 아침이슬 불렀다는 그 분인가요? 한 번 더 촛불시위가 일어나면 머리에 붉은 띠 묶고 님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고 주장하고도 남으실 분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진중권 트위터) 표리부동.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말과 행동이 다름을 가리킨다’다는 뜻입니다. 표리부동이 아니라 뻔뻔지존입니다. 이번 조선일보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 왜곡기사는 많은 것을 생각해 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촛불에 대한 기억 서랍을 열게 해준 분은 이명박 대통령. 차라리 솔직하게 “촛불.. 2010. 5. 14.
김C, "자연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 공정무역 초코렛(현지노동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c 1박 2일을 떠나는 김C. 김C는 환경에 대한 생각이 깊은 가수 같아요. “바람과 태양을 소유할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이용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김C 트위터) 김C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는 공정무역 초콜릿 모델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지요. 바람과 태양처럼 강도 소유할 수 없지요. 이용을 할 수 있지만 4대강 살리기 사업처럼 일방적인 이용은 안 됩니다. 4대강은 이명박 정부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지금 4대강은 강 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잡고 있습니다. 무리한 작업 일정으로 낙동강 33공구 현장에서 밤낮없이 덤프트럭을 몰다가 지난 5월 4일.. 2010. 5. 13.
중앙일보, ‘광우병과 4대강 사업은 과학의 문제?’ *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조선일보가 광우병을 중심으로 조명한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기사. 이명박 대통령의 ‘광우병 사과’ 발언과 칭찬을 받자, 중앙일보가 애가 탔는가봅니다. 중앙일보 오늘(12) 자 사설 제목은 . 1987년 6월 항쟁 이후, 서울 명동성당에 천주교 사제, 신도 수천 명이 모여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지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4대강 사업이 애당초 잘못 전개되었다는 것을 조모조목 따져 묻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국토해양부가 부랴부랴 마련한 ‘4대강 사업 대토론회’.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이하표기;천주교연대)‘는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역 제안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대토론회를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예 좋습니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여.. 2010. 5. 12.
천주교 5005인의 외침 "4대강 사업은 선거법 위반" * 사진출처(오마이뉴스/유성호) 19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사제와 신자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는 오늘(10일), 5005인 함께 서명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수도자 2차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생방송 공개토론회 제안도 담겨있습니다.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정부당국과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토론회 한 번 개최되었나요? 정부는 홍보부족이라는 이유만 내걸고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소개했지요.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는 4대강 사업 반대의 목소리를 선거법위반이라는 딱지를 붙이며 압박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