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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14

세계 최초 녹색 지붕 버스와 만나보세요! 매일 정치이야기만 쓰다 보니, 정신이 삭막해지네요. 그래서 조금 따뜻한 이야기를 쓰려고 자료를 뒤적이다 보니, 재미있는 버스를 발견했답니다. 옥상정원 이야기는 다들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서울시도 아나 옥상정원 시범 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이야 다 정원이지만, 삭막한 빌딩숲만 있는 도시에서는 정원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지구온난화 문제, 대기오염을 생각한다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쿠바야 미국이 꽁꽁 경제봉쇄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식량위기를 맞게 되었지만 뚝심 하나로 도시농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도시가 정원이자 텃밭이 되었지요. 옥상정원 또한 식물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함께 재배하면 더 좋겠지요. 미국 뉴욕도 요즘 옥상정원 만들기와 녹지 공간을.. 2010. 6. 17.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 ‘4대강 누가 발목 잡는 겁니까?‘ * 쑥부쟁이/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08123023514458039 이계진(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여당 후보가 참여한 방송 토론회에서 길이 보존될 말을 남기셨습니다. 요즘은 ‘자연 보호’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발언 내용을 살펴보니, 자연 보호라는 말을 자주 쓰셨네요. 자연 보호는 낡은 용어입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할 단순한 대상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연이 파괴되어도 보호 차원에서 국한된 시각을 가지고 관리 수준으로 대하다 보니 지구촌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거지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할 동등한 대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자연이 파괴되면 결국 인간도 소멸되다는 생각을 해야지요. 생명의 입장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계진 후보는 "자연보호가 .. 2010. 5. 16.
120년 된 떡갈나무,공중에 매달리다? 120년 된 떡갈나무,공중에 매달리다?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한 그루 나무와도 같은 꿈이 - 정현종 - 인간은 나무에 깃들어 살고 있으면서, 나무가 인간에 깃들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초기 작품‘너구리 대작전(폼포코)에서 인간들은 숲을 밀어버리는 '뉴 타운' 계획을 수립한다. 너구리들은 인간들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숲은 사라진다. 만화 속의 현실. 현실 속의 만화 같은 일들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 몇 번을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세계 각지에서 사막화가.. 2010. 3. 26.
웹 2.0시대, 책의 미래 은행이나 미용실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가끔 간이 책장에 꽂혀있는 여성잡지를 볼 때가 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겠지만, 잡지의 무게가 상당하다. 무게뿐만 아니라 컬러인쇄에 화려하기가 혀를 내 두를 정도. 외형도 외형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광고가 책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잡지 뿐만 아니다. 말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매일 쏟아지는 종이 매체에 압사 당할 정도다. 과연 수많은 종이 활자(매체)가 사람들에게 읽히고 소비되는 것인가. 대답은 누가 해도 “아니다”. 종이가 갖는 아날로그의 감수성에 빠질 때도 있지만 그 이면에 담긴 종이산업의 폐해를 생각한다면 종이매체가 갖는 한계를 다시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 눈.. 201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