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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7

6.2 지방선거, 심상정,박근혜,정동영의 선택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약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연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일색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균형을 이루려면 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상정의원은 경기지사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의원이 당선되지 못했지만,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의 결심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고,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리는 작은 불씨를 살린 거지요. 야권은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에 야권통합 후보로 심상정을 선택해서 진보신당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2010. 6. 3.
중앙일보, “유시민이 으름장을 놓았다?” * 캡처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오늘(20일) 중앙일보는 기사를 내보내면, 으름장을 놓았네요? 중앙일보가 야권 단일화에 훈수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민주당 정세균 대표, 정동영 의원, 유시민 전 장관의 사진을 실어 보내면서 세 사람의 말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유시민 전 장관의 발언을 옮겨 놓았네요. “민주당이 기득권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양상을 보일 경우 굉장히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중앙일보) 유시민 전 장관의 발언이 으름장 같지는 않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말이지요. 민주당뿐만 아니라 야권(국민 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또한 자기 고집에 집착하면 굉장히 불행한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민주당은 여전히 자가당착에 빠져있고... 현실을 .. 2010. 2. 20.
MBC와 MB,견원지간 관계도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이 연일 MBC를 흔들고 있다. 방문진 이사 9명 중에 친 여권(MB라인) 인사는 김우룡 이사장을 포함 6명이다. 이른바 뉴라이트 인사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명박 정부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결정으로 야기된 ‘촛불 시위’이후 미디어법 개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디어법은 사실 MBC길들이기 측면이 강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MB의 측근 중에 측근인 최시중 씨가 입성했고, KBS야 정연주 사장 몰아내기에 성공했고, SBS는 그냥 넘어가도 되고 결국 MBC 밖에 없다. 그런데 MBC는 만만치 않는 적수다. MBC와 MB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이명박 정권의 가신들에게는 MBC는 넘어야 할 큰 산이다. MBC와 MB의 관계는 혈연관계가 아니다. 견원지간에 ..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