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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6

왜 그녀는 꽃다운 나이,한강에 삶을 투척했나? 비와 땡볕이 번갈아 아스팔트를 식히고 달구기를 반복하고 있다. 삶의 현기증 때문일까. 8월 1일과 2일 사이, 자살 소식이 연이어 들린다. 7월 31일 오후 5시 40분 쯤 대구지법 모판사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에서 삶의 끈을 끊었다. 다음 날 4시 반쯤 서울 논현동 원룸에서 26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자살했다. 사채 빛 때문이라 한다. 이번 지방 선거에 낙선한 전 구로구 의원도 선거 결과에 낙담, 자살했다. 이런 자살, 저런 자살. 가슴 아프다. 오죽하면 목숨을 끊었을까. 엊그제는 열아홉 살이라고 아로 새겨진 주민등록증(생년월일 1991년X월X일, 박XX 주민번호 XXXXXX-2XXXXXX) 밖에 없는 한 여자가 꽃을 피워 보지 못하고 한강물에 낙하했다. 언론(국민일보)에 따르면 그녀는 한 .. 2010. 8. 3.
트위터 자살예고, 한국 자살률 어떻게 보아야 하나?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예고했던 분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 국가 중에 1위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인구는 21.5명. 회원국 평균 11.7명보다 두 배가량 많습니다. 최진실씨가 자살한 이후에 자살률이 급등하기도 했지요. 이른바 모방 자살. 오죽하면 자살을 결심할까? 자살을 용기로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자살에 이르게 한 배경을 살펴보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자살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생계형자살, 우울증, 스트레스 등. 한국의 경우 시골 어르신들과 20,30대 자살 비율이 높습니다. 자살은 개인적 이유로 몰고 갈 수만은 없지요. 사회적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변화를 촉구하는 산업문명사회, 도시집중화, 공동체의.. 201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