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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3

나만의 '자기만의 방' 전설이 된듯한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은 강연 주제인 ‘여성과 픽션’을 기초한 책이다. 고전이지만, 시대를 넘어선 책이 되었다. 오늘은 자기만의 방 이야기가 아니다. 나만의 자기만의 방은 도서출판 북바스켓의 사무실이자 잠자는 나만의 방이다. 책이 싸이고 쌓여, 무너질듯한 불안한 방이다. 불안한 책들. 과거 남성주의 픽션은 여성주의 픽션은 불평등했지만, 세계 픽션은 달라졌다. 나만의 방은 홀로 있으니, 늘 평등하다.아니 삶은 평등해야 한다. *북바스켓 사업계획서, 주말에 보완해서 공유하겠습니다. 2021. 1. 22.
3기니와 1달러의 삶 버지니아 울프(1882~1941)의 . 1970년대 뒤늦게 울프의 글 《자기만의 방》과《3기니》는 페미니즘의 전설이 환기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울프는 작품의 제목으로 영국 화폐 단위였던 옛 금화인 ‘기니’를 선택했을까? 여성 차별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당시 여성해방은 정신적인 넝쿨에 마음도 묶여 있었다. 세계 자본주의는 세계 인구 중, 하루 1달러 생활하는 사람은 11억 명을 넘어섰다. 너무 가난한 삶. 불평등의 고통은 누적되고 있다. 왜 이래야 하나. 3기니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성평등을 통해 성(姓)에 닫힌 불평등 사회를 알려줬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에게 되묻는다. 나는 가난하지만, 삶의 의지에 달려있다... 2020. 7. 10.
자기만의 방과 3기니 창문을 여니 새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한 그루의 큰 나무이자 숲같은 인물이다. 현대 문학과 비평의 산실이기도 하다. 울프는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와 일기를 전파했다. 세상만사,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을 통해 진리를 알려주었다. 에세이《자기만의 방》은 전설이 도었다. 누가 잊겠는가? 오늘 울프의 에세이 이야기가 아니다. 나만의 방은 책에 휩싸여 틈새없이 비좁다. 나만의 방을 탈출하고 싶은데, 일자리도 틈새가 없으니 책도 잘 읽히지 않는다. 평화주의자였던 울프. 아직 어려운 시절들이다.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