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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라디오연설15

녹색생활으로 4대강살리기 포기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지구온난화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 녹색생활을 강조했다. 돈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녹색기술보다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있는 환경운동을 펼치자는 말이다.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좋은 말을 살리려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예산 먹는 하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 녹색생활의 전제조건이다. 왜냐면 명백하게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녹색생활운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녹색성장이라는 말도 녹색생활로 바꾸어야 한다. 돈도 들이지 않는 녹색생활운동이 4대강 살리기 사업 보다 더 폭발력을 가지지 않을까. 너무 고마운 말이다. 실천만이 남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 제가 생각하는 절약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절약은 이웃을 배려하는 가장 인도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009. 8. 10.
미디어법은 미디어조지기법 ▲라디오 연설 장면/사진출처:청와대 미디어법은 세계는 하고 있는 법? 이명박 대통령은 KBS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20회 라디오연설을 진행했다. 미디어법 통과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이 도대체 방송미디어법을,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는 이미 하고 있는데 새로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저렇게 하느냐 ”라며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진의를 알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여당이 원외투쟁을 벌이고 국민 60% 이상이 미디어법 통과가 무효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가 하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정부가 미디어법에 목매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을 왜 대통령은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미디어법이 아니더라도 미디어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세계가 한다고 했는데 무엇.. 2009. 7. 27.
대운하사업 포기,재산환원 포기도 하시지요 ▲대운하 포기와 4대강살리기 사업 지속은 국민을 두번 속이는 발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대운하 사업은 포기하겠지만,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라디오 연설은 왜 하는 걸까? 라디오 연설이 대국민 담화가 아닐지 언데, 라디오로 속으로 들어간 대통령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 22조원이라는 국민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추진하면서 정녕 자신이 약속한 “재산 환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국민들이 어떤 말을 해도 시비를 걸고 싶고, 토씨를 달고 싶어 하는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수사법은 변함이 없다..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