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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6

'나는 가수다'와 임재범, 3분 30초의 미학? 요즘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들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스타 강사 김미경(아트스피치 원장)이 들려준 '나는 가수다에서 배운다'는 인상적이었다. 김미경은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를 장자의 '삼뢰'를 예로들어 비유했다. 장자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상가였다. 삼뢰는 인뢰,지뢰,천뢰. 김미경은 인뢰나 지뢰는 가능하지만 천뢰는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절박함을 통해서 빗어낸 깨달음의 소리. 특히 임재범의 노래가 그랬다. 김미경은 나가수가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컵과 비슷한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웬 월드컵? 골을 넣고 승리해서 느끼는 감동이 아니라 도전과 극복의 과정, 인간 .. 2011. 5. 29.
공기로 피아노(Airpiano) 연주하기 - 디지털 공기피아노(Airpiano) 피아노 연주가들의 손가락을 보면 일반인들과 다르지요. 피아노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 수 없이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 대다보면 손가락 지문이 보일락 말락 하게 됩니다. 손가락 지문 없어지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디지털 공기피아노가 보였습니다. Omer Yosha가 제작한 에어피아노입니다. 그런데 연주하기가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손을 허공에 움직이며 센스가 작동되어 소리를 내는 피아노. 손의 높이와 움직임에 따라 음의 높낮이, 옥타브(음정)가 변화됩니다. 아날로그건반에 익숙한 피아니스트들은 싫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지문이 없어지는 것이 낫다고 할 것 같네요. 스팀이 나오는 난방기가 아닙니다. 손을 허공에서 움직이시면(연주하시면)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 200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