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21

무바라크 전격사퇴, 소셜네트워크 혁명을 말하다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전격 사퇴했다. 18일간 이어진 이집트 국민들의 시위가 봉우리를 맺고 꽃을 피운 순간이다. 무바라크는 어제 점진적 권력 이양을 하겠다고 대국민 연설을 했다. 실망한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집결했다. 100만명이 다시 모여들었다. "무바라크 물러나라" 예상을 빗나간 무바라크의 늦은 밤 연설에 서방 세계도 퇴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무바라크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국민과 군당국. 무바라크는 30년전 사다트 대통령은(당시 부대통령) 군인들에 의해 사살당한 후, 권력을 이양 받았다. 그 이후 30년동안 권좌를 지켰다. 결국 시민들의 힘도 무서웠지만 군부의 반란도 겁이 났을 것이다. 만 하루 만에 술레이크 부대통령은 무바라크가 군부에 정권을 이양했다고, 짧게 발표했다. 이집트 시민.. 2011. 2. 12.
블로거,점수불문 대학전형 합격할 수 있을까? 연세대가 2012년부터 입학 전형을 바꾼다는 소식이 들린다. 연세대 누리집에 올라와 있는 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읽어보았다. *연세대에서 발표한 자료 연세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완전 배제한 면접만으로 뽑는 창의인재 전형. 1시간 동안의 면접을 통해 30명을 뽑는다고 한다. 말 그대로 창의적인 학생을 뽑겠다는 것. 교내 활동실적, 자기소개서, 에세이 등 시험 점수 외적인 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하니 환영할 만 일이다. 고등학교 성적이 능력을 판가름하는 시험제도에서 장려 받을 입시전형이라고 판단된다. 블로거도 창의인재 전형에 도전? 점수 불문 창의인재 전형 소식을 들으면서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중, 고등학생에게 블로그 운영을 .. 2010. 11. 11.
트위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김규항 블로그 화면 캡처 트위터 라인을 보니, 고재열, 허지웅이 ‘트위터가 세상을 바꾼다’는 문장을 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 보인다. 김규항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관련 글까지 썼다. 한겨레신문 김외현 기자가 쓴 트위터 브리핑 기사제목도 . 세 사람의 생각을 정리한 기사다. 여기서 트위터는 뉴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셜 네트워킹, 소셜 미디어의 상징적 도구이자 함의적 표현이다. 서로 대체 교환 될 수 있는 말이다. 필자도 소셜네트워킹 관련 강의를 하면서, 발표 자료에 ‘블로그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블로그는 트위터로 소셜미디어로 상황에 따라 첫 이름만 바뀔 뿐. 세상을 바꾼다는 그대로다. 책 제목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한다. 김규항씨 말대로 .. 2010. 9. 5.
외양간을 고쳐서 사무실을 만들었어요? 어제 '소셜네트워킹' 관련 강의 때문에 경기도 군포시에 둥지를 튼 '전국귀농운동본부'를 찾았습니다. 원래 서울에 본부 사무실이 있었는데, 이곳으로 이사를 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 저의 집 근처(리영희 선생이 사는 수리산 주변)라 내심 기뻐답니다.^^ 4호선 대야미 역에서 내려 버스로 10분(배차 간격 한 시간), 걸어서는 빠른 걸음으로 20여분 걸립니다. 필자가 수리산역 근처에 살고 있어서 산을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비가 내릴락 말락, 출발 하기 전에 한 차례 쏟아졌기에 교통편을 이용했습니다. 강의 하기 전에 땀냄새 풍기기도 그래서 ^^ 위 사진은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자리 잡은 근처에 있는 갈치저수지입니다. 물론 갈치는 살지 않습니다. 낚시도 할 수 없.. 201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