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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백화점8

진중권, “우리 매형은 총리 힘들어요?” 인사청문회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혹시나 역시나 묻지만 8.8 내각. 하나 마나 인사청문회. 국회의원들이야 고생은 했지만, 국민들도 비리의혹 종합백화점 구경하기가 많이 힘들었답니다. 몇 명 탈락한들 이명박 정부의 인사관은 땅에 떨어졌으니까요. 한국에서 장차관(고위공직자) 되려면 필수 코스를 이수해야 하니까요. 진중권씨 매형은 최전방에서 군대생활하고, 조카가 전학 가느라 위장전입(?) 했는데 스펙이 모자라서 총리 후보가 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 옛날에 우리 조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는데.... 잔뜩 화가 난 애 엄마가 학교로 항의하러 갔더니, 선생님 왈, 원래 우리 조카 애가 남들 왕따시키는 대장이었다고... 그러다가 지금 거꾸로 당하는 중이라고..... 에구에구.... 결국 학교를.. 2010. 8. 26.
명진 스님, “이명박 대통령은 비리의혹의 달인?” 오늘은 절기로 더위가 꺽이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 모기가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다. 비리의혹의 입들은 비뚤어지기는 커녕 더 커지고 있다. 늦더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잠시 잠적했다. 지금 국회에서는 들으나 마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의 바티기 뚝심만 돋보인다.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마땅 사퇴해야 할 후보 아닌가. 한 편의 소리만 듣고 변명만 있는 일방적인 청문회. 이런 청문회가 계속 열려야 하는지 회의만 든다. 어제(22일) 명진 스님은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향해 다시 목청을 높였다. '냅두시오 4대강사업'과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명진 스님은 이명박 정권을 향한 비판의 소리도 애매모호하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전인수격으.. 2010. 8. 23.
“학생여러분,장차관 되려면 비리 저지르세요?” 오늘부터 8.8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뚜껑을 열기 전부터 뚜껑열리는 소식이 들린다. 참 부끄럽다. 정말 비리종합세트다. 세상을 넓고 사람도 많은데, 비리 의혹이 있는 사람만 골라서 포장해서 보내니, 난감할 뿐이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수백 억대의 횡령이나 백 원의 횡령이나 액수와는 관계없이 죄의 값은 똑 같다고 말했다. 소수의 현명하고 청렴한 통치자를 어떻게 뽑느냐는 것은 국민의 의식 수준에 달려있다고..... 더럽고 추한 정치 지도자가 다스리게 되는 것은 그런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었던 국민들의 착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의 수준에 맞는 인물을 골라 낸 것일 뿐이다라고 냉소를 보냈다. 부끄럽다. 이런 가당치 않는 인물들이 정치를 한다고 설치고 있으니. 그들을 탓하기 전에 나를 탓하자... 2010. 8. 20.
진중권, “ 8.8 내각, 비리의 종합병원?” “김태호 내정자. 공무원 데려다가 자기 집 가사 도우미로 썼다네요. 장장 6년 간...이른바 '젊은 내각'. 젊은 넘들이 벌써붜 위장전입, 땅투기, 탈루, 포탈, 표절, 비리의 종합병원이니, 얘들이 장관질, 총리질 하면서 늙으면 오죽 할까요?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 블로그는 휴면상태, 요즘은 트위터에서 왕성하게 발언을 쏟아 내고 있네요. 좋은 일이지요. 블로그야 짧게 쓸려고 해도, 답답한 세상이야기가 판치다 보니, 횡설수설 글이 길어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김태호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보냈네요. 김태호 후보, 경남도지사 재직 시 도청 직원 사유화 6년간‘밥,빨래,청소 등 가사도우미’와 부인 수행기사 시켜 ‘8.8개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