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활6

락락락 김태원, 음악의 ‘친구’로 부활하다 어제 KBS 2TV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아주 특별한 인물과 만날 수 있었다. 그룹 부활의 산 증인 김태원(노민우 분)의 부활시대를 예감하게 한 이야기. 제목도 ‘락락락'(락ROCK樂)이다. 한 개인의 과거사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흥미롭다. 락락락을 보면서 영화 ‘친구’가 떠올랐다. 물론 락락락은 친구 사이 주먹 싸움 없는 음악판 ‘친구’이야기다. 1960년대 전 후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던 분들은 과거행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을 것 같다. 드라마 자체의 완결성은 부족(의도했건 하지 않았건)했지만, 오히려 그 어색함이 향수를 불러내었다. 김태원의 삶은 현란한 기타 연주처럼 드라마틱했다. 두 번의 대마초 사건으로 옥살이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시대에 다시 제 2의 인생으로.. 2010. 12. 12.
용산참사역에서 세종시까지, “실패와 부활”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1.용산참사역에서 세종시까지 오늘 용산참사로 숨진 열사들은 꽃상여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와 다시 살린 희망을 심어준채 눈물상여 타고 먼 길을 떠났습니다.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 발표(11일)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은 실패입니다. 그런데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확대 재생산 거짓 논리를 계속 양산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용산참사는 정부와 서울시 막개발, 인간이 빠진 르네상스개발의 결과였습니다. 실패가 빚은 시대의 참극. 하지만 용산 참사 유가족과의 협상타결까지 정부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성공신화는 자신들의 실패를 타인들의 실패로 돌리는 그릇된 신화입니다. 2. 무위당 장일순의 “실패와 부활” 생명사상의 큰 어른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은 실패와 부활에 대해.. 201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