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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20

SBS시사토론,빵꾸똥꾸 한국정치 사자성어? 오늘 야밤(1월23일 12시 15분~)에 방송을 탄 SBS 시사토론. “2010 한국 정치, 이것부터 바꾸자”.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계의 입담꾼들이 출연했습니다. 방송 시작과 함께, 사회자(김형민)는 출연한 패널들에게 현 시국을 요약 설명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추천 받았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각자위정(各自爲政) : 사람이 저마다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는 말로, 전체와의 조화나 타인과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뻔하다는 뜻. 노회찬(진보신당 대표) 점입가경 (漸入佳境) :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뜻. 송영길(민주당 의원) 물극필반 (物極必反) :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는 반복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2010. 1. 23.
“세종시 수정안은 사람 잡는 오진이다?" 내일(11일)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됩니다. 오늘도 당정청(한나라당, 정부, 청와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겁니다. 발표가 이루어지자 말자, 충청도민의 마음을 잡기위해 정부의 대규모 홍보전이 예견됩니다. 전여옥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문제의 당사자는 충청도민이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에 대한 자기 결정권 없이 휘둘려야 했던 당사자들에 대한 보상차원이란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전여옥) 라면 충청도민에게 읍소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충청도민의 결정권 없이 세종시 수정안이 추진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국가 백년대계가 담긴 세종시 원안을 폐기하고 보상차원으로 일을 풀어가려했던 이명박 정부의 추진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요. 보상차원으로 눈, 귀 막게 하고 충청.. 2010. 1. 10.
2010, 서울 시장 누가 될까? 2010년은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의 해입니다. 한국에는 호랑이가 거의 멸종 상태지요. 내년 6월에는 지방 선거가 있습니다. 어제 국민참여당(창당준비위원회)이 서울 시장 후보로 유시민과 천호선(전 청와대 대변인)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당내 경선(토론 등)이 이루어지겠지만, 유시민 후보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미 서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 견원지간 한나라당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원희룡 의원. 이제 민주당만 서울 시장 후보를 내며 윤곽이 나올 것 같네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양보를 한다면 민주진보개혁 세력에서는 유시민과 노회찬의 양자구도가 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이 포기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서울시장 연대 단일후보를 결정하더라도 후보를 내놓아야지만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 2009. 12. 16.
진중권, “근데 4대강 예산, 또 날치기?” *사진출처: 민주노동당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안이 국토해양위에서 날치기 통과 되었습니다. 반대토론과 표결절차도 생략되었다고 하네요.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방선거 단상’을 올렸습니다. 끝말에 “4대강 예산 날치기 한 모양이지요” 하면 물음표를 던졌네요? 그러게요. 자다 깨며, 삽질이요, 날치기네요. 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물음표 밖에 남는게 없네요. 깔끔하게 진행되는 것 하나 없지요. 마침표만 찍을려고 하니 그렇지요. 쉼표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화룡점정이면 관계 없는데, 그림도 그리지 않고, 눈을 그려 넣을려 하니 그림되겠어요? 한나라당이나 정부는 야당이 발목 잡는 다고 우기지만 발목 잡게 한 원인 제공자가 그런 말 하면 안 되지요. 상식적인 일을 한다면 누가 반대만 하겠습니까. 이제 여.. 2009.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