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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18

MB는 월드컵 축구가 아니라 만델라를 보세요? 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과 그리스 전을 보면서 떠오른 인물은 만델라입니다. 넬슨 만델라.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빅터스’. 만델라가 1994년 남아공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고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만델라는 왜 럭비월드컵을 개최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개최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걸까요. 영화 ‘인빅터스’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침묵을 깨고 넬슨 만델라의 정치적 유산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델라는 대통령이 되고나서 사회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골이 깊은 흑백 갈등의 골을 낮추기 위해 무엇을 선택 했을까요! 첫 번째는 과거의 단절이 아니라 수용이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하던 백인들을 그대로.. 2010. 6. 13.
SBS는 언론 보도의 자유까지 막나, 보이는 건 돈 밖에? KBS 취재진과 블로거 미디어몽구가 강남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취재 거부를 당했다고 합니다. 미디어 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유는 단 하나. SBS 허락을 받아라. "SBS만 중계권이 있어서 모든 방송도 일체 안 되고 사진촬영도 안돼요. 촬영은 아예 안돼요, 전달받은 사항이라 잘 모르겠는데, SBS 아니면 안돼요." "만약 촬영을 하려면 SBS에 중계료를 내셔야 한다"(현장 경호원) SBS 월드컵으로 떼돈 벌려고 작정하셨나요? 현장 경호원이야 지침에 따라 일을 처리하셨겠지요. 과연 어떤 지침인가요? SBS는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임직원여러분! 취재를 막을 수 있습니까. 응원하는 사람들이 다 당신들한테 돈 받고 나온 사람인가요? 자발적으로 참여 응원해 주는 사람들의 저작권까지.. 2010. 6. 13.
한국 그리스전, 붉은 악마가 된 한 할아버지 사진? 어제(12일) 벌어진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 대단했지요. 경기도 경기었지만, 비를 무릎쓰고 응원한 시민들이 열기가 더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내친 김에 8강 까지, 오늘 오후 쯤이나 내일부터는 한국 그리스전 관람 후기 글이나 사진이 쏟아 질 것 같지요. 벌써 블로거들의 관전 평과 외신 기사들이 인터넷 포털 메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선수를 귀화시키자'라는 글도 올려 놓고 있네요. 그러지 말고 일본국적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화하세요.^^ 오늘 오전, 사진 전문 사이트 플리커에 키워드 검색을 해보니, 남아공 월드컵 한국, 그리스전을 모습을 다룬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중에서'old devil'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붉은악마 할아버지 사진이 가장 돋보.. 2010. 6. 13.
이외수, “한국축구 이겼다고, 반대 법안 통과?” “이겼습니다, 우리 선수들 눈부신 기량을 보여 주었지요. 온 국민이 기쁨에 잠겨 있습니다. 설마 이럴 때 국민들이 반대하던 법안 따위를 은근슬쩍 통과시키지는 않겠지요.” (이외수 트위터) ㅎㅎ 설마 그러겠습니까. 설마가 사람 잡는 다고, 가능할까요.^^ 월드컵 축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잠시 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스포츠만큼 수순한 것이 있나요? 그렇지만 스포츠도 자본의 논리가 스며 든지 오래되었지요. 월드컵으로 FIFA에서 챙기는 돈이 얼마입니까. 스포츠는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자는 거지요. 대표선수가 바로 전두환과 노태우지요. 전두환 프로야구, 노태우는 88월드컵. 물론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했지만, 다분히 ..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