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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5

김연아 ‘대학 휴학’하라는 교수님에게 “직접 말하세요?” 고려대 사범대, 체육 교육과 교수가 한 언론(마이데일리)가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도 이렇게 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장을 얻는다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것.김연아가 정말 똑똑한 아이라면 장기적으로 한국을 떠나 훈련을 할 경우에는 휴학을 했을 것”이라고 김연아 선수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했네요. 한국과 달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프로선수들은 학업 성적관리를 제대로 해야합니다. 한국도 당연 그런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아무리 공인(?)이다 해도 학교 성적이나 학교 수업과 관련된 내용은 교수가 언론을 통해 발언하는 것보다, 직접 김연아 선수나 부모님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김연아 선수는 매번 다가오는 시합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0. 10. 3.
김연아, “브라이언 오서 코치님 감사합니다” 김연아 선수와 호흡을 맞추어 온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결국 결별을 선언했네요. 김연아 선수는 소속사 올댓스포츠의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데 함께 해주신 브라이언 오서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말했습니다. 결별 이유를 떠나 김연아 선수를 오늘에 있기까지 브라인언 오서 코치의 공은 높이 평가 받아야 합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자서전을 내기도 했지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미스터 트리플 악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9년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 주니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연기했기 때문이지요.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9년 3월에는 세계 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습니다 . 브라이언 오서 코.. 2010. 8. 24.
앙드레김이 김연아를 찾아간 이유? *젊었을 때의 앙드레김(김봉남) 앙드레김, 김봉남으로 영면하다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대부로 불렸던 앙드레김이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최초 남성패션디자이너인 앙드레김은 독특한 의상과 말투로 세간의 화제가 불러일으켰지요. 1960년대 한국에서 남자가 패션디자이너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패션디자인이라는 직업 영역도 그 당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고인의 엇갈리는 평가를 떠나, 외길 인생을 걸어간 고인의 열정은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앙드레김을 보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고인의 캐릭터입니다. 언론을 통해 앙드레김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거나, 프랑스 교포 출신인줄 알.. 2010. 8. 12.
김연아 F학점 공개와 존 우든의 가르침 *향년 99세의 나이로 타계한 미국 농구계의 전설 존 우든 감독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출입기자와 간담회에서 "지난해 김연아가 2과목에서 F학점을 받은 걸로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아 선수 팬은 아니지만,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몰라도, 김연아 F학점이 공개될 필요가 있었을까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스타이기 때문에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겠지만, 대학 총장이라는 사람이 개인의 성적을 말하는 것은 부적절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지난 5일 타계한 미국 농구계의 전설 존 우든(99살) 감독이 떠올랐습니다. 존 우든은 1948년부터 27년간 UCLA 팀을 이끌며 12시즌 동안 10번의 NCAA 우승을.. 201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