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문수21

“원희룡 의원은 사회주의자?” – 무상급식이 4대강 사업보다 낫다! ‘무상급식’ 의제가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앞 두고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도 본격적으로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 운동을 시작했네요. 무상급식 문제는 갑자기 부각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전북이나 경남은 무상급식 비율이 50% 이상이지요. 새로 갑자기 출연한 의제가 아닙니다. 여권과 보수진영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사회주의 발상’이라고 색깔론으로 일축했고, 지방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무상급식을 편협 되고 한정된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서울 친환경 무상급식 촉구 각 계 인사 2010인 선언’발족식에서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사람이 80%가 넘는 국민과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사회주의자인가?”라고 되물었습니.. 2010. 2. 19.
김문수와 세종시의 포퓰리즘을 경계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종시 수정안(신안). 포퓰리즘은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합니다.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인기영합주의라 불리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퓰리즘은 ‘신종포퓰리즘’이라고 불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세종시 수정안(신안)이 발표된 이후, “수도분할이라는 망국적인 포퓰리즘을 막아준 것에 대해 국 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결단을 해 감사 드린다"(김문수)라고 이명박 정부의 결단을 치켜 세워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망국적인 포퓰리즘은 누가 조장하고 있는 걸까요? 포퓰리즘은 정치적 지향이 다른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포퓰리즘의 핵심은 정치권력이나 권력을 잡은 지도자들의 편의주의.. 2010. 1. 13.
김상곤 경기교육감 vs. 98명의 경기도의원 vs.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자리를 넘어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정부 여당 입김이 거센 시기에 투표로 선출되었으니까요. 현재 경기도의회 소속 의원 숫자는 116명. 이중에서 98명이 한나라당 소속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98명의 한나당 소속 경기도 의원들이 똘똘 뭉쳐 김상곤 딴죽걸기, 몰아내기에 혈안이 되어있지요. 김상곤 경기교육감 입장에서야 참 답답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굴하지 않고 소신 발언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원 플러스 98(김문수 +98)명이 얼마나 얄밉겠습니까. 경기도민들이 자신들을 얼마나 얄미워하는지 모르고 의기양양, 독선과 다수의 횡포를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초등학생 450만명에 대한 2010년 무료급식예산 650억원을 삭감했지요. 그것도 모자라서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옷.. 2009. 12. 8.
무한도전 꼬리잡기,한나라당 대권주자꼬리잡기 어제 방영된 무한도전 특집 ‘꼬리잡기’를 보고 있노라니, 향후 한나라당 꼬리잡기(대권레이스)가 떠올랐습니다. 무한도전에서는 다음 방송에서 우승자가 확정되겠지만, 이제 한나라당은 길고, 끝 모를 무한 대권 꼬리잡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운찬 씨가 총리 내정자로 결정되면서 물꼬를 트게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 꼬리잡는 순서는 유재석-길-박명수-정형돈-전진-노홍철-정준하-유재석 순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권꼬리잡기 순서는 이명박- 원희룡- 오세훈- 정몽준-김문수-정운찬-박근혜- 이명박 순입니다. 물론 순서는 의미가 없으며, 무한도전의 캐릭터하고도 관계가 없습니다. 한나라당 대권주자 인물선정도 지명도를 감안 임의로 잡아보았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은 전체 레이스를 지켜보고 관장하는 에이스입장에서..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