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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후보2

정동기 후보 사퇴의 변, 심청사달과 성현의 말씀에 담긴 뜻 오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가 사퇴했다. 후보로 지명된 지 12일 만이다. 자진사퇴냐, 인사청문회까지 갈 것이냐 저울질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다. 하루살이 고민. 차선도 최선도 아니다. 사필귀정이다. 정 후보의 가장 큰 부담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청와대도 한나라당 지도부의 역습에 무방비 상태에서 당했다. 설마가 사람 사퇴시켰다. 왜 감사원장같은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인물을 설마인사로 넘어가려했나? 여론마저 등을 돌렸다. 이런 상황에서 정 후보가 자진 사퇴를 피할 수 있겠는가. 정 후보는 자신으로 인해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고 향후 국정 혼란을 감안 후보를 고집할 수 없었다고 심정을 표현했다.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누를 끼친 것이 아닐까. 정 후보를 탄생시킨 이명박.. 2011. 1. 12.
감사 받아야 할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가 된 이유?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정동기 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의 77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검찰청 차장을 끝으로 검찰 생활을 마감한 정 후보가 로펌(법무법인)에 취직해서 7개월간 7억에 가까운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칠칠은 사십구. 깽판을 놓을 필요가 있다. 정 후보는 검찰을 그만두고 6일 만에 취직했다. 이미 옮길 자리를 마련하고 그만 둔 것이다. 전형적인 전관예우다. 공정 사회를 위해서는 꼭 사라져야 할 인물. 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이상득계다.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민정 수석 비서관을 거쳤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관행이 다시 들어난 셈이다. 한 번 믿는 사람은 끝까지 간다. 국민은 믿지 않는데. 결국 국민 여론을 받들어 정치를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은 끝..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