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점심 시켜 놓고
기다리는 틈새 시간, 밥상 위에 놓여진 중앙일보 일면 기사를 보고 깜작 놀랐습니다.
요즘은 중앙일보가 조선일보 보다 한 수 위 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면 기사 제목은 ‘ 파업으로 열차 멈춘 그날 어느 고교생 꿈도 멈췄다 ’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파업 때문에 한 학생이 서울대 2차 전형을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학생 어머니는 울먹이며(중앙일보 시각), 자가용도 못 태워준 죄.
학교 교장은 합격이 가능한 학생이
철도 노조 때문에 꿈을 접었으니 손해배상 청구해야 하지 않겠느냐‘
중앙일보는 조선보다 요즘 더 심한 것 같아요
지랄발광 쇼를 다하네요.
마치 한 학생의 운명이 철도 노조 파업 때문에
결정지어 지다고 일면에 땅땅 때리니
이명박 아저씨가 땅땅 거짓말 하지 않습니까.
물론 이 학생의 사연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철도노조가 아니라 서울대나 정부에서
이 학생에 대해 배려 해주어야지요.
서로 배려를 해야지 문제가 풀리지
마치 어느 한 쪽의 문제 때문에 모든 것 이 비롯되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전혀 ‘중앙’ 스럽지 않은 중앙일보.
이들에게 중앙은 재벌이며 권력이며
살아남기 위해 어떤 짓도 왜곡하는 쓰레기들입니다.
작고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편파 보도, 왜곡보도로 일삼은 조중동과
싸웠는가. 기억해야 합니다.
바보 아닌 노무현이 바보가 되려고 했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입니다.
"학생 힘네세요, 책임은 정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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