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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공사다망한 대통령과 레고 총리

by 밥이야기 200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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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이 공사다망한 것 같습니다.
회의하시라, 지방에 내려가서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설득 작업하시랴
그런데 좀처럼 여론이 급선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홍보비는 펑펑 쓰는데.
답답하실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계속 무리수에 거짓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에게 위로 차 드린 ‘ 총알 협박(관련 기사 읽어보기)’건도
거짓말이 들통 났지요.
양치기 대통령 각하. 소년이면 장래성을 감안 이해라도 하겠는데,
연세도 많으시니 도리 없네요.

 
정운찬 총리도 세종시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세종시가 졸지에 레고 조립품이 되었습니다.
조립하다가 여론이 불리하면, 레고 떼었다 붙였다.
잠수함 설계도로 비행기를 만들려고 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창작 레고 작품이라도 나오면 좋은데…….
잠수함도 아니고 비행기도 아니고 정말 잠수타고 싶을 것 같아요.

공사를 아무 생각 없이 추진하다 보니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하는 공사는 다 망할 겁니다.
그래서 ‘공사다망정부’라 이름 지어 주고 싶네요.
공적인 일도 사적인 일도 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대한민국을 레고로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레고공화국을 운영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당신들에게 너무 큽니다.

 
국가의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단어들이 혐오감을 줄까요.

이기적이다. 자기중심적이다. 자만하다. 오만불손하다. 거만하다....

중세 그리스도교 의 대표적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교만은 모든 죄 중에 첫째가는 죄이다’라고 말했지요.
교만한 권력의 최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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