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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근혜 '정규재tv' 단독 인터뷰, 거짓말쟁이 프로젝트?

by 밥이야기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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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그 자체가 죄일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더럽힌다.
- 플라톤

거짓말로 땅 끝까지 갈 수 있으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거짓말은 그 말한 사람의 눈빛을 비천하게 만든다
- 체호프

거짓말은 눈덩이와 같아 거짓말을 굴릴수록 점점 커져만 간다.
- 마틴 루터


유령 도시인가? 미친 도시인가? 자백과 고백은 커녕, 거짓공화국의 대표가 거짓으로 살아남기 위한 미친 몸부림. 수치스럽다.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국민을 봉으로 생각하는 박근혜. 추측컨대, 설날을 앞두고 조작 시나리오에 가까운 수상한 인터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어제(25일) 박근혜 대통령은 보수tv가 마련한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일부 세력이) 거짓말을 만들어냈다...탄핵근거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유치찬란. 박 대통령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이다. 놀부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폭로 이후 벌어진 일련의 과정에 대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수준이다. 이상한 종교에 빠졌을까? 박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정규재tv’와의 단독 인터뷰. 정규재tv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이런 tv에 출연하는 수준은 누구나 잘 알것이다. 인터뷰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고 한다국회의 탄핵의결 이후 박 대통령의 첫 언론 인터뷰.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연 박 대통령은 최근 국회에 전시된 본인의 누드풍자 그림 논란에 대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넘어서면 안 되는 도가 있는데 아무 거리낌없이, 죄의식 없이 그런 걸 쉽게 하는 걸 보면 한국 정치의 현주소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 너무나 많은 허황된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며 “카더라 같은 이야기가 산더미처럼 덮여 있고, 그게 ‘아니면 말고’ 하는 과정이 일상화됐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향정신성 의약품 이용, 청와대 굿판 의혹 등에 대해 “다 허황된 이야기다.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또 ‘정윤회 씨와의 밀회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고, ‘정유라는 박 대통령의 딸’이라는 유언비어에 대해 “품격이 떨어지는 얘기다. 정말 끔찍한 거짓말이고 저질스러운 거짓말”이라고 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박근혜 인터뷰를 시청할 가치가 없다. 박 대통령 인생? 비천한 눈빛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