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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조윤선 청문회,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며 긴장된 분위기?

by 밥이야기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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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회전문이 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말도 많은 논란 물결을 타고 있다. 오늘(3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오 마이 갓? 여야가 누리과정 추경안 처리 문제로 충돌하면서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자녀 인턴 채용 특혜 의혹과 재산형성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조윤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의 누리과정 추경안 단독 처리 문제로 오전 내내 파행을 빚었다. 여당 위원들은 시도교육청의 지방채 상환용도로 6천억 원 증액된 추경안이 정부 동의 없이 처리된 것은
헌법과 법률을 어긴 것이라며 유성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결국 오후에 속개된 인사청문회는 여당 위원 전원이 불출석한 가운데 야당 위원들만 참석해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야당 위원들은 조 후보자 자녀의 인턴채용 특혜 여부와 불법 조기유학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 부동산 거래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년 지출이 5억원에 달하는 점도 문제 삼았다. 더불어 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은 "대다수 서민들의 삶과 무관하게 이런 식의 삶을 사신 분이 대다수 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수 있을까" 조 후보자는 의정활동과 장관, 청와대 경험을 살려 장관으로서 이해당사자들을 빈틈없이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우선 과제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꼽았다. 조 후보는 "문화융성의 국정기조 아래 국민의 삶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대한민국이 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질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튼 오전 11시가 다 돼 시작된 조 후보자 청문회는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며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