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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반디앤루니스,종로서적에 이어 문을 내린다?

by 밥이야기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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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종각역 중심으로 존재했던 종로서점은 사라졌고, 영풍문고와 반디앤루니스가 열렸지만, 결국 영품문고 홀로 서 있을 것 같다. 10년 넘게 종로에서 독자들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 반디앤루니스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07년 ‘예수교서회’라는 이름의 기독교서점으로 시작해 2002년 6월4일 매출부진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진 종로서적에 이어 반디앤루니스까지 종로에서 사라지면서 대형 서점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만 남게 됐다. 작은 서점(동네서점)은 사라졌고, 시나브로 종로 일대 대형서점이 한때 빛났지만, 결국.. 반디앤루니스는 24일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이 오는 9월 13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셀프 및 중고매입 서비스 종료일은 이번 달 말까지다. 반디앤루니스 관계자는 “아쉽지만 건물주와 체결한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건물주가 용도 변경을 원해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디앤루니스는 종로를 대체할 서점을 인근에 신규로 열 것인지에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쉽지만 반디앤루니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