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무렵? 이상한 표지판이 등장했었다? 미국 시카고 도심의 초고층 빌딩 '트럼프타워' 앞을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 곳곳에 '트럼프 상시 통행금지'(No Trump Anytime) 표지판이 등장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표지판은 '플라스틱 지저스'(Plastic Jesus)로 알려진 영국 런던 출신 길거리 예술가가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69)를 겨냥해 제작한 가짜 도로표지판이다.
재미있는 표지판'? 그런데 재미없는 동상이 세워졌다? 무엇일까? 미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의 실물 크기 동상들이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진 적이 없는 나체의 형상으로 미국 주요 대도시에 세워졌다. 벌거벗은 트럼프의 동상들은 뉴욕 ,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클리블랜드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길가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이것은 전에도 공공연하게 트럼프에 반대의사를 표했던 트럼프반대운동 단체 인디클라인(INDECLINE)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 여러분 생각은? 이 단체는 성명을 발표, "트럼프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군사적 권력을 가진 자리에 들어앉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예상했던대로? 뉴시스에 따르면, 이 동상들의 제작을 맡은 사람은 클리블랜드의 한 미술가이다. 단호한 표정의 트럼프가 불룩 나온 배 위로 두 팔을 앞으로 모으고 서있는 모습으로 남성성기 대부분은 보이지 않지만 일부만은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우리는 이 조각작품들을 통해서 미국 역사상 가장 파렴치하고 욕을 많이 먹는 정치가중 한 명의 끔찍한 내면을 육체적으로 비유적으로 구현하려고 했다"는 것이 인디클라인의 성명서 내용이다. 유니언 광장의 동상 한 개는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지만 시청 공원과 직원들에 의해 곧 철거되었다. 그렇자해도, 사진은 이미지는 세계 곳곳으로 공유되었다? 패러디 동상이 더 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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