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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완용 후손,광복절 을사오적을 잊겠는가?

by 밥이야기 201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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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주년 광복절인 15일 부산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서병수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충렬사를 참배하고, 10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 이어 정오에는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 광복절 경축 타종식과 태극기 축제를 진행한다. 또 북구와 동구· 금정구 ·기장군 등 지역별로 광복기념 축구대회나 태극기 게양식, 거리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위로금이 지급되고, 16일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국가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을사오적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공유데고 있다. 현재의 을사오적은 없을까? 이름만 다를 뿐? 시인 김지학의 '오적'을 잊겠는가? 김지하가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대상은 재벌, 국회위원, 고급관료, 장차관, 장성 등이다. 이 다섯 역적을 탄핵하려 하지만, 포도대장마저 매수되어 오적(五賊)의 개집을 지키는 신세로 전락해 버린다. 하지만 이 작품은 포도대장과 오적(五賊)들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벼락을 맞고 급살한다는 결말을 통해 당시 정치 세태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학부대신 이완용,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군부대신 이근택,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을 가리킨다. 을사오적(乙巳五賊)은 1905년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의 체결을 찬성했던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의 다섯 사람을 말한다. ‘을사오적(乙巳五賊)’이란 말은 유명하지만 을사오적이 누군지, 그들이 어떤 인물인지 아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을사오적은 ‘을씨년스럽다’는 말의 기원으로 알려진 을사년인 1905년 일본 제국주의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을사조약(제2차 한일협약)을 맺는데 동의한 5명의 대한제국 대신(권중현·박제순·이근택·이완용·이지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