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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터키 쿠데타, 배후라는 터키 정부의 인물은?

by 밥이야기 2016.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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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격동시대인가? 20세기가 열리면서 상반기 두 차례 세계 대전이 열렸다. 그 때를 제1의 격동시대라면, 돌이켜 보자? 변혁,복잡 시대가 문을 열면서 또 다른 마찰이 이어진다. 911 테러 이후 또 다른 충돌.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이 숨졌다. 이런 상황에서, 터키에서 군부 집단에 의해 쿠데타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부는 자신들이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터키 군부는 TV를 통해 전국의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알려졌다. 군부는 NTV 방송에서 낭독된 성명에서 "전체 국가 권력이 장악됐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터키 주재 일부 외교 공관들은 "이스탄불공항 등이 군부 일부에 점거됐다고 전했다. 앞서 비날리 일디림 터키 총리는 현지 시각 15일, 긴급 발표를 통해 현재 군부 일부 세력이 불법적인 시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현재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군용 제트기가 저공 비행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공유됐다. 터키군 탱크가 아타튀르크 공항 주변에 긴급 배치됐고, 경비대가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다리를 부분적으로 봉쇄했다고 타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앙카라에서 총성이 들렸고, 군용 제트기와 헬리콥터가 앙카라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하지만 현 정권과 군부 중 누가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시 강조한다면 AFP 통신은 비날리 일드림 터키 총리가 "군부 세력이 정권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AF는 또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군용 제트기가 저공비행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터키 경비대가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다리를 부분적으로 봉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앙카라에서 총성이 들렸으며 군용 제트기와 헬리콥터가 도시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스탄불 공항 등이 군부에 의해 점거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터키 군부는 이날 NTV를 통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부는 성명에서 민주적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존하는 외교관계는 계속될 것이며 법치를 계속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군 참모총장 등 인질들이 군사본부에 연금돼 있다고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은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수도 앙카라의 거리에 탱크가 배치됐고, 이스탄불 경찰본부 근처 등 시내 곳곳에서 총성이 들렸으며 군용 제트기와 헬리콥터가 도시 상공을 저공비행했다. 또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다리와 파티흐 술탄 메흐메트 다리 등 2개의 주요 다리 중 한쪽 방향이 군에 의해 봉쇄됐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은 군에 의해 점령됐으며, 이 공항의 착발 항공편은 전면 취소됐다. 터키 군부 본부 앞에서는 앰뷸런스가 목격됐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군부 웹사이트는 즉각 접근이 불가능했다. 비날드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날 군부에 의해 NTV 방송국이 점령되기 전에 터키 군부의 일부 세력이 '불법적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민주주의를 중단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현재 안전하다고 CNN 투르크는 전했다. 그는 휴가차 외국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 측은 군부 명의로 발표된 쿠데타 성명이 군 사령부의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 국영방송은 "터키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통행금지 시행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젭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밤 군부의 쿠데타 시도에 대해 "내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뽑힌 대통령"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CNN투르크와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통해 이렇게 강조하면서 터키 국민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 광장, 공항으로 나가 정부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봉기를 시도한 세력은 군부에서 소수에 불과하다"며 "지금 앙카라로 복귀 중이며 (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AFP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휴대폰을 통해 CNN 튀르크 TV에 "쿠데타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국민들에게 광장과 공항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부 일부 소수세력이 쿠데타를 기도했다며 연루자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은 그의 신병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16일 새벽 최대도시 이스탄불로 돌아왔고, 이스탄불의 아시아와 유럽지역을 잇는 보스포러스해협 대교를 장악하고 있던 쿠데타군은 결국정부군에 항복했다. 지난 15일 밤 쿠데타 발생 당시 휴가차 서부 이즈미르주에 머물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새벽 4시께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에르도안의 지지자들은 그의 귀환 소식에 환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한 뒤 한 연설에서 이번 쿠데타를 “반역”이라고 규정하고, 미국에 있는 그의 정치적 라이벌인 펫훌라흐 귈렌의 지지자들이 반역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에르도안은 “그들은 이런 반역행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쿠데타 음모에 가담한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그가 에게해 근처 휴양지의 호텔을 떠난 뒤 그가 머문 호텔이 폭탄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 있는 귈렌은 군사 쿠데타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은 군사 쿠데타에 반대한다며 이번 쿠데타 시도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한 것은 “쿠데타가 실패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평했다. 쿠데타 세력의 장악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계엄령이 선포되고 통행금지 시간인데도 이스탄불 거리 등에는 에르도안 지지자들이 대규모로 쿠데타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미국도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민간정부를 확고하게 지지한다”며,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고 에르도안에 힘을 실어줬다. 터키가 가입해 있는 군사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엔도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았다.16일 아침에는 보스포러스해협 대교에 탱크와 함께 배치돼 있던 쿠데타군이 두 손을 들고 항복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정부군에 쿠데타 진영에 가담한 항공기 등을 격추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수도 앙카라의 대통령궁 밖에 배치됐던 쿠데타군의 탱크는 정부군 F-16 전폭기의 공격을 받았다. 앙카라 외곽에서는 쿠데타군의 헬기가 격추됐다. 터키의 한 관리는 이번 쿠데타 시도로 군과 경찰, 민간인 등 60여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었다. 또 군사 쿠데타와 관련해 300여명이 체포됐다고 했다.

이을마즈 부의장은 "국가비상사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내각회의 후 이날 중 발표할 '중대 결정'이 국가비상사태 선포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당 중진의원인 무스타파 센토프 터키의회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터키 헌법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근거가 있다"고 터키 NTV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체포·구금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 터키는 이날도 '쿠데타 동조·연계' 혐의를 씌워 대량 해고 등 쿠데타 후속 조처를 이어갔다. 교육부는 19일 직원 1만5천200명에 이어 이날 6천50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국방부는 이날 군법무관 262명을 해고했다. 고등교육위원회는 대학교수의 해외출장을 전면 금지하고 해외 체류 중인 교수들에게 조기귀국을 종용하라고 각 대학에 통보했다. 대학총장 4명도 직위해제됐다. 터키정부는 쿠데타 진압 후 쿠데타 가담·연루 혐의로 현재까지 장성 99명을 기소했고 14명을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 체포된 장군은 터키 전체 장성 375명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쿠데타 연계·지지 혐의로 직위해제된 군인과 공무원은 5만명에 이르고, 면허가 취소된 사립학교 직원까지 합쳐 직무에서 물러난 인원은 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에르도안 대통령 세력은 어디까지 갈까? 또 다른 쿠데타 아닐까?

쿠데타 진압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터키에서 기본권 제한 조치들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수사기관이 법원 동의 없이 피의자를 한 달 가까이 가둬놓을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교육기관과 민간단체들을 폐쇄한다는 명령이 내려졌다. 터키 정부는 23일 자 관보에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근거한 칙령을 게재했다. 국가비상사태 기간에는 정부가 의회의 사전 동의 없이 법률과 비슷한 의미의 칙령을 제정해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칙령은 곧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관보에 게재된 칙령 내용을 보면 일단 피의자에 대한 기소 전 구금 기간을 기존 최장 4일에서 30일까지로 늘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법원의 구속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최대 30일간 용의자를 붙잡아 둘 수 있게 됐다. 또 사립학교와 대학 천43곳을 비롯해 병원과 비영리 민간단체가 포함된 협회와 재단 천229곳을 폐쇄하도록 했다. 폐쇄되는 학교의 학생들을 인근 학교로 재배치할 계획. 터키 정부는 이 교육기관들에 대해 테러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의 연계 세력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른바 쿠데타 배후 세력에 대한 색출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터키당국은 지금까지 쿠데타 가담이나 연계 혐의로 만4백 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4천60명을 구금하고 있다. 체포된 인원 가운데에는 군인이 7천423명으로 가장 많고, 판·검사가 2천14명, 민간인도 636명에 달한다. 또 공무원 3만7천5백 명이 직위 해제됐고, 사립학교 교사 등 민간교육기관 직원 2만7천 명도 면허를 잃거나 해고했다. 터키 정부는 쿠데타 배후 척결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사형제 부활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