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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카카오 드라이버,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잘될까?

by 밥이야기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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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카카오가 결합한 이후, 카카오 사업이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는 오는 2분기 '카카오 드라이버''카카오 헤어샵'을 시작으로 가사도우미 서비스 '카카오 홈클린''카카오 주차(가칭)'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오늘(16) 카카오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페이지는 이날 오후 중 오픈 될 예정이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오피스라이프'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출시 소식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에게 제공할 새로운 가치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택시와 같은 편리한 호출과 길안내,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과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뉴시스에 따르면, 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0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줄었고, 매출액은 24248300만원으로 3.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4.5% 감소한 1094100만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과 실적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수익화 성공 가능성을 놓고 부정적 시선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유지하거나 일부 하향 조정 했다고 한다. 공유 경제가 제대로 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