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임시휴일(6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충청권 출신의 재선 박완주 의원을 선임했다고 한다. 원내대표의 성향에 맞춰 선택한 것 같다. 미리 내정한 것 아닐까? 같은 운동권 때문만은 아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출신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2012년 19대 총선 때 천안을에서 당선된 뒤 지난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고(故) 김근태 전 의원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막역한 관계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안 지사 선거 캠프의 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내에선 ‘안희정 사단’으로도 불린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를 맡아 여러 세력과 두루 소통할 능력을 갖고 있고 원내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능력가”라며 “다른 당과의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고 20대 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윤근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 기획부대표를 맡아 여러 세력과 두루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여러번의 부대표와 원내대변인 경험을 통해 원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능력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에 대해 온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더민주가 1당이 된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상생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누리당, 국민의당과 함께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입법과 예산,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협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0대 국회에 온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또 더민주가 제1당이 된 상황에서 20대 국회가 국민들이 바라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그리고 상생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당인 새누리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함께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입법과 예산이 될 수있도록 협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안 지사와도 (인선문제를) 상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변인에 전남 장성 출신이자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기동민 당선인과, 대구 출신이자 변호사 출신의 이재정 당선인을 각각 임명하는 등 원내 인선에서부터 지역 배려에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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