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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정청래 손혜원, 김무성 대표는 무슨 말을 했을까?

by 밥이야기 201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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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의 연설회에서 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이 지역 현역의원 정청래 의원이 자신을 대신해 출마하게 된 손혜원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 여야를 떠나 당선을 위한 소통 전략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더민주 '더컸유세단’이 오는 4월 2일 오후 화순과 목포, 여수 등 전남지역을 찾아 첫 릴레이 지원 유세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더컸 유세단’은 더민주 경선에서 컷오프되거나 탈락한 정청래·김광진·장하나 의원, 청년비례 면접에서 탈락한 영입인사 김빈, 이동학씨 등으로 구성됐다. 정 의원은 “경선 ‘컷오프’를 빗대 ‘더컷’ 유세단으로 명명했으나, 손혜원 당 홍보위원장의 제안으로 ‘더컸’으로 변경했다”며 “컷오프의 아픔을 딛고 당의 승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뜻대로 잘될까? 투표자는 관심이 많을까? 그런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을 김선동 후보 지원유세 도중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 운동권 국회의원의 폐해를 제일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며 "(그 의원이) 더민주당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하는 척 하면서 도로 운동권 정당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역에 내려와서 그 사람(정청래 의원)이 설칠 수록 제 표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까지 했다. 김 대표는 "19대 때 막말 운동권 의원 때문에 지역 발전이 지체됐다"며 "이번에는 막말 의원을 대놓고 옹호하는 위원이 마포을에 공천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 대신 출마한 손혜원 더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그렇다면 누가 어느 당이 막말을 많이할까? 새누리당은? 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