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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손혜원 문재인, 개소식에 참석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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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문재인. 웬일로 서울시 선거 사무실을 방문했을까?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마포구에서 열린 손혜원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문 의원은 손 후보가 사실상 더민주 인재영입 1호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표창원 교수가 아니라 손혜원 홍보위원장. 손 후보는 개소식 장소엔 정청래 의원도 당연 참석했다.
문 의원과 손 후보 개소식 장소. 당의 정체성은? 문 의원은 이념논쟁이 부질없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유럽식 정당을 중심으로 본다면 더민주당은 분명히 보수정당이라고 밝힌 것이다. 좌클릭이냐, 우클릭이냐? 여야 별만 다르지 않다. 정의당은 다르지만? 문 의원은 미국 민주당처럼 진보부터 합리적 보수까지 포함하는 정당이라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 한국은 멀어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강한 어조로 선거에 이기려면 중도로 보수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우클릭 병진론을 확실히 드러냈다. 문 전 대표는 선거에 이기려면 중도 보수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하지만 진보를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한쪽 면만 본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애매모호한 발상이다? 문 위원은 손혜원 위원장의 개소식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났다고 한다. 한편으로 공천에 있어서 일부 문제점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이 실망하고 분노할 만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렇다면 분명한 것은 김종인 대표와 정체성가 다르다. 정청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고, 정청래 손혜원이 화합해 이런 문제가 있는 공천을 헌신과 감동으로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정녕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