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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상곤 전략공천 광주 북갑 출마 가능할까?

by 밥이야기 201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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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으로 광주 북갑에 경기도 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전 당 혁신위원장(현 인재영입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강기정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김 위원장의 전략공천 추천을 했고, 김 위원장도 상당히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ㅊ관계자는 "다만 당에서 최종확정을 짓지는 않았다...향후 여론조사도 해보고 여러가지 정무적 검토 과정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지난달 25일 현 3선인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 사실상 강 의원을 공천 배제했다. 하지만 당 잔류를 택한 강 의원은 자신의 후임으로 김 위원장을 선택한 것 같다. 광주 북갑 전략공천 후보로 2~3명을 올려놓고 고민중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체제의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아울러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1월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문 전 대표가 맡던 인재영입위원장을 물려받았다. 김 전 위원장은 한때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대항마로 광주 서을 투입 방안도 당 일각에서 거론된 바 있다. 문재인 측근 인사라는 이미지로 인해 광주내 반문 정서를 감안할 때 득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내부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론이 주목될 수도 있어 보인다.